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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1개월 신생아’ 지켜낸 닥터헬기

2016.03.28(월) 23:03:19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1개월신생아지켜낸닥터헬기 1지난달 24일 오전 9 42. 천안 단국대병원 닥터헬기 운항통제실로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당진종합병원에서 응급실을 찾은 1개월짜리 신생아가 심한 호흡곤란 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긴급 출동을 요청한 것이다.

 

이 신생아는 이틀 전부터 ‘세기관지염’으로 동네 병원을 찾아다니다 이날 증세가 더욱 심각해져 당진종합병원으로 달려갔고, 의료진은 신생아 중환자실이 있는 대학병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판단했다.

 

출동 요청을 받은 닥터헬기는 환자 인계점으로 당진종합경기장을 선정하고, 기장 및 의료진에 대한 브리핑, 인계점 관계자 등에 대한 협조 부탁 등의 과정을 거쳐 8분 만에 땅을 박차고 올랐다.

 

이륙 14분 만에 당진종합경기장에 도착한 닥터헬기는 4분 만에 신생아와 보호자를 태운 뒤, 산소 투여 등의 조치를 취하며 다시 15분에 만에 단국대병원으로 돌아왔다.

 

이어 응급처치를 받은 신생아는 현재 일반병실에 입원,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당진종합병원 의료진은 “호흡 곤란이 심해 대학병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보고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했다”고 말했으며, 단국대병원 의료진은 “호흡수가 높은 데다 호흡근을 과도하게 사용했고, 양쪽 폐에 대한 청진 결과 폐렴 소견이 명확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 27일 출범식을 갖고 다음 날인 28일부터 본격 활동에 돌입한 닥터헬기가 지난달 27일까지 출동한 횟수는 모두 6차례에 달했다.

 

이송 환자들은 외상성 뇌출혈이 3명으로 가장 많고, 급성심근경색에 따른 심정지 1, 호흡곤란 1, 척추손상 1명 등이다. 출동에서 도착까지 총 소요 시간은 평균 43분으로 집계됐다.

●식의약안전과 041-635-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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