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와 친환경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2016년 그린홈 으뜸아파트’를 선정키로 하고, 응모 접수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그린홈 으뜸아파트 선정 사업은 아파트 입주민 간 화합과 공동체 문화 조성, 에너지 절약 실천, 투명하고 깨끗한 공동주택 관리 등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 중이다.
 
대상은 사용승인을 받은지 5년이 넘은 도내 공동주택 단지로, 올해부터는 의무 관리 대상이 아닌 소규모 공동주택도 응모가 가능하도록 했다.
 
공모 참여 신청은 공동주택 소재지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하면 된다.
 
도는 오는 9월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류심사와 현지 평가를 거쳐 3개 단지를 최종 선정한다.
 
그린홈 으뜸아파트 주요 평가 항목은 관리의 투명성 등 일반관리, 장기 수선계획 수립, 안전관리 등 시설 유지관리, 주민 자율 활동 등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현장평가 등 5개 분야다.
 
선정된 공동주택은 인증서와 인증패, 3000만 원의 시설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 시상금을 지원하며, 이 중 2개 단지는 국토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공모에 추천한다.
 
도 관계자는 “도내 그린홈 아파트 선정 공동주택들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다른 지역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견학이 잇따르고 있다”며 도내 공동주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4년 그린홈 으뜸아파트로 뽑힌 천안 불당 아이파크아파트와 서산 한라비발디아파트는 국토부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 공모에서 전국 최우수, 우수 관리 단지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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