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별자리 모습.
“최근 새벽하늘을 올려다 보신 적이 있나요?”
해가 뜨기 1시간 전 새벽하늘에는 오행성(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아주 진귀한 현상이 펼쳐지고 있다.
동쪽에서 서쪽방향으로 수성, 금성, 토성, 화성, 목성순서로 밝은 별처럼 보인다.
오행성의 밝기순서는 금성(-3.9등급)이 제일 밝고 목성(-2.4등급), 토성(0.5), 화성(0.7), 수성(0.8) 순서다. 수성은 고도가 낮기 때문에 시야가 트인 장소에서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다.
관심있는 분이 아니라면 눈으로 보았을 때 별과 행성을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자세히 관찰해보면 별들은 깜빡거리는 모습이 보이지만, 행성들은 깜빡거리지 않는다.
요즘 홍대용과학관을 방문하면 겨울철 별자리와 오리온대성운, 좀생이별, 안드로메다은하 등 신비로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천체관측을 할 수 있는 홍대용과학관 방문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천안홍대용과학관은 2월 6일(토), 9일(화), 10일(수) 정상운영한다.(명절전날, 당일 휴관 )
야간천체관측체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홍대용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온라인예약 절차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홍대용과학관 (564-01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