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산 음봉면에 소재하고 있는 이충무공 묘소를 참배하고 왔습니다
이충무공 묘소의 입장료는 없구요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 입니다
저는 일년에 서너번은 현충사를 방문합니다
하지만, 이충무공 묘소는 이번이 첫 방문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훌륭한 교육의 장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첫 방문인 만큼 참 새롭습니다
이렇게 소나무가 많은 곳인 줄 모르고 왔는데 뜻밖에 산림욕도 하게되어 좋습니다
입구에서 얼마 올라가지 않아 바로 묘소가 보입니다
아산의 현충사와 이충무공 묘소처럼 주변환경이나 조경이 잘되어 있는 곳도 드문것 같습니다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같은 한폭의 동양화가 여기 저기 펼쳐져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가족들이 함께 오기에도 좋은곳입니다
천천히 이충무공에 대해 공부하 듯 안내책자를 하나하나 읽어가며 들어가 봅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묘소는 아산군 금성산에 모셨다가 16년 후인 광해6년 (1614년)에
이곳으로 옮겨 모시게 되었습니다
이 비는 1998년 11월 충무공 순국 40주년을 맞아 충무공 후손들이 세웠습니다
비문은 강영훈 전 국무총리가 지었다고 합니다
어제신도비로 충무공의 공로를 치하하여 정조대왕이 친히 비병을 지어 1794년 정조18년 10월4일에 세워진 비다.
이충무공 묘소를 방문해 잠깐 참배를 합니다
나라와 민족앞에 한 점 부끄럼없이 나라를 위해 위국 충절을 지키신 그 정신과 영령이
이 곳 어라산 묘소에 살아 우리 앞에 소리치시는것 같습니다
언제나 변치않고 푸르른 이충무공의 곧은 마음을 소나무로 표현 하듯이
이곳은 온통 소나무에 빙 둘러쌓여 있습니다
이충무공신도비
신도비는 임금이나 2품 이상의 관직자의 무덤 앞 또는 길목에 세워 죽은 이의 사적을 기리는 비석입니다. 신도 라는 말은 죽은 자의 묘로 즉 신령의 길이라는 뜻입니다
동장군의 기세에 이충무공 묘소 앞 연못이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날씨는 너무 추웠지만 이충무공 묘소를 방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날씨가 좀 풀리면 여러분들도 방문하셔서 소나무 피톤치드로 건강도 챙기시고
이충무공묘소 참배도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충무공묘소 오시는길도 잘 되어있고 주차장도 화장실도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