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좀 따뜻하다 했는데 오늘은 완전 추운날이네요. 삼한사온이라서일까요~ 설 명절을 앞두고 재래시장에 잠시 들리게 되었는데 오후 늦은 시간이라서 좀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부여는 여전히 재래시장이 크게 열리는 편인데요~ 날이 추워서인지 설명절인데도 그리 바쁘지는 않은 듯합니다.
영지가 좋아하는 어묵집입니다. 즉석에서 만들어 따끈한 것이 한입 먹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입니다.
오일장에 갈때마다 이곳에서 어묵은 기본으로 한봉지 접수해야 하지요~
위에 사진은 고추를 넣어 만든 쌈장인데요~ 한번 맛을 보니 아주 담백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재래시장에는 젊은 사람들도 보이기는 하지만 할머니들이 농사 지으신 것을 많이 팔고 있었지요~
예전에 부모님께서 많이도 쓰셨던 체도 보이구요~
농촌에서 여러가지 필요한 물건들이 쫘악 진열된 모습이랍니다.~
마늘에서부터 말린 고추까지 눈에 보이는 군요~
멧돌을 직접 돌려 가며 만들어 주는 후추~~ 재래시장에 오면 없는 것 빼고 다 구경할 수 있답니다.
어려서 많이 사먹던 국화빵은 지금도 인기 만점입니다. 줄을 서야 맛을 볼 수 있답니다.~
여러 가지 야채들이 진열 되어 있는 곳인데요 이곳도 없는 것 빼고 있는 것 다 살수 있는 곳입니다.
달래 한봉지 사느라 잠시 들려본 곳이네요~
호랑이가 무서워하는 유명한 곶감집이랍니다~ 선물용으로도 손색 없습니다.~ㅎ
이곳은 뻥튀기 튀밥 만드는 곳인데요. 작년에 TV에 출연했던 곳이라 늘 사람들이 많이 찾는답니다.
오후 늦은 시간이지만 손님들이 많이 모이는 모습이네요~
설명절을 앞두고 부여 오일장 사진도 담아보고 필요한 물건도 구입했습니다. 대형마트에 밀려 있다고 하지만 명절 대목 분위기 물씬입니다... 추운날이지만 영지가 부여오일장으로 유명한 재래시장 구경 재대로 하고 돌아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