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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마늘 음식의 끝판왕! 이게 진짜 마늘요리

충남도 향토음식점 경연대회서 금상받은 태안 통나무집 사람들

2016.01.21(목) 13:57:31 | 충남자랑꾼 (이메일주소:dbieibdiw@hanmail.net
               	dbieibdiw@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도민기자는 충청남도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작년 10월에 개최했던 충청남도 향토음식점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공주 공산성 본가를 취재해 소개한바 있다.(지난 1월16일 )
오늘은 그 두 번째로 금상을 받은 또한곳, 태안의 <통나무집 사람들>을 취재해 포스팅한다.

충청남도 향토음식점 경연대회는 충남도 내 향토음식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맛과 멋의 향연을 펼치는 행사라는 점 다시한번 설명드리며, 작년 대회는 제8회 대회였다.
올 가을에는 9회 대회가 열릴거라 하니 또다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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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집 사람들은 숲속에 있다. 왕복 2차선 국도변에서 저만치 숲속에 자리잡고 있는 통나무집은 마치 누군가의 별장인 듯, 혹은 조용한 삶을 원하는 사람이 솔숲 안에 지은 전원주택 같은 느낌의 식당이다.
도착해서 보니 태안군에서 군 맛집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는 ‘꽃드래’ 식당으로 지정받은 곳이었다.
그래서인지 손님들도 많았고 많이 알려져 있는 유명한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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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기 파란 현수막이 도민기자를 제일 먼저 반긴다.
식당 앞에 펼쳐져 있는 현수막에는 이번 충청남도 향토음식점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는 자랑스러운 내용이 적혀 있다.
식당을 믿고 찾아온 손님들에게는 “음식 맛과 음식의 안전성은 걱정 안해도 되겠군”하는 마음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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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집이 이 대회에 출품해 은상을 받은 육쪽마늘 정식 상차림이다. 여러 각도에서 찍어 보았다.

태안과 서산의 명품 농산물 중 하나는 역시 뭐니뭐니 해도 육쪽마늘이다. 그래서 통나무집에서는 육쪽마늘 정식으로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겨드린다.
당뇨, 고혈압, 비만 등 대표적인 성인질환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이 만연한 현대인들에게 음식은 골라먹고 가려먹어야 하는게 적잖게 많다.
하지만 마늘이야말로 거의 어느 누구에게나, 혹은 누구든지 기피하지 않아도 되는 식품이다. 아니 오히려 일부러라도 찾아 먹어야 하는 건강 장수 식품이기 때문에 통나무집의 마늘정식에 나오는 마늘 음식은 다른거 다 필요없는 진정한 보양식 재료임을 자부한다.
 
육쪽마늘 정식이므로 먼저 마늘반찬부터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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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먼저 만나는 이것은 육쪽마늘 맛탕이다.
꿀에 재어 흑마늘을 가지고 만든 것인데 고구마 맛탕만 먹던 어른 아이들에게는 마늘을 가지고도 이런 맛을 낼수 있구나 하면서 감탄하게 된다. 특히 전세계 음식 전문가들이 인정한 장수식품 마늘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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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쫑 장아찌다. 매실액과 매실청 발효양념으로 깐 마늘에 마늘쫑을 얹어 만들어냈다. 사시사철 먹을수 있는 신선한 발효 건강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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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군침이 넘어가는 아로니아 마늘 샐러드다. 이것을 보면 마늘의 대변신은 무죄라는 생각이 든다. 마늘로 만든 샐러드라. 이 안에는 다름 아닌 머스타드와 요플레가 들어가 있다. 그래서 더 유난히 반짝이기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건 뭐니뭐니 해도 아로니아다. 요즘 블루베리 아로니아 같은 농작물이 건강 장수 식품이라 해서 재배도 많이 하는데 이 아로니아를 갈아 마늘에 애저 낸 것이다. 여기에 머스타드로 맛을 내고 서화와 장 운동을 촉진시켜 주는 요플레까지 첨가... 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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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는 방풍마늘 샐러드다.
방풍나물 다 알것이다. 몽고군이 원정에 나갈 때 싸 들고 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각종 질병을 막아주는 역할도 하는 방풍나물. 그것으로 마늘과 함께 조화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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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마늘 샐러드. 마늘이 기본 주재료로 들어간 상태에서 검정색 마늘 후레이크가 함께 들어가 있다. 마늘 후레이크가 뭐지? 마늘을 칼로 편 썰어서 물에 1일동안 담가 매운맛을 빼고 그것을 다시 1주일간 그늘에 말려 낸 것이다. 보통 정성과 시간이 들어가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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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마늘 샐러드다. 생마늘에 양념을 하고 거기에 브로콜리, 양파, 당근 등이 함께 어우러져 전형적인 싱싱 샐러드가 완성됐다.
 
마늘에 관한 웬만한 반찬들을 두루 섭렵해보니 정말 마늘의 변신은 실로 놀라울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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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마늘만 먹을수는 없는 법, 이제는 단백질과 육류 섭취의 차례다.
사진의 음식은 마늘갈비다. 마늘소스로 돼지갈비에 재워놓았다가 일정한 시간동안 숙성을 시킨후 구워냈다. 참 맛있다. 이것을 먹으면서 “소고기를 왜 먹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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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찜이다. 태안과 서산에서는 겨울철에 우럭찜을 많이 해 먹는데 이곳의 별미로도 꼽히는게 바로 이 우럭찜이다.  우럭 찜은 우럭을 건조시켜 꾸덕꾸덕 말랐을 때 프라이팬에 구워내는 것인데 살점이 입안에서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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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액으로 살짝 단맛을 낸 이 두부조림 역시 통나무집에서 직접 만들어 낸 것이다.
 
아, 그리고 육쪽마늘 정식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이지만 다른 상차림, 혹은 별도로 주문할 경우 계절상품으로 나오는 반찬 중 하나가 구운 마늘, 즉 흑마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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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흑마늘인데 아직 까지않은 상태이다. 이것을 까 보면...(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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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검게 익어있다. 이게 흑마늘인데 마늘 특유의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오히려 쫄깃한 젤리 맛과 향이 나서 정말 맛있다. 그것을 무로 만든 마늘 정과에 얹어 먹으면 일품중의 일품 요리가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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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집에서는 간장게장 양념게장 게국지 꽃게탕 등 여러 음식을 두루 제공하는데 이 음식 모두 태안이 자랑하는 음식들이다. 특히 게국지의 경우 통나무집에서는 들깨가루와 표고가루를 넣어 맛을 낸다고 하는데 그 맛이 기막히다며 다음에는 그걸 한번 먹어보라고 권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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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님의 표창장. 작년 10월3일 충청남도 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 자랑스러운 금상을 수상한 통나무집 안사장님께서 이 상장을 들어보여 주시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주셨다.
 
식사 후에는 간장게장과 게국지 포장판매도 하는 통나무집 사람들. 가족과 함께 들러 조용한 가운데 건강 챙기기 딱 좋은 아늑하고 포근하며 정갈하고 맛있는 식당이다.
 
통나무집사람들 주소 = (신)충남 태안군 원이로 447-15
                               (구)태안군 원북면 양산리 200-6
                               연락처 : 041-67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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