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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공주한옥마을 공예공방촌 개촌식에 가다

2016.01.19(화) 19:08:58 | 지민이의 식객 (이메일주소:chdspeed@daum.net
               	chdspeed@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시는 지난 16일 공주 한옥마을안에 있는 공주 공예공방촌의 개촌식을 열며 장인들의 입주를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공주시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한옥마을 공예공방촌 개촌식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경품을 제공하였고 북어 소원나무의 소원지를 뽑아 입주한 5개의 공방에서 준비한 공예품을 선물하는 등의 행사등으로 꾸며졌다. 

공주 한옥마을은 2010년 9월에 개촌한 이래 지금까지 한옥을 체험할 수 있는 숙박공간으로 자리해 온 곳으로 전통문화체험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나 전통을 알릴 수 있는 시설의 부족으로 단순한 숙박시설이라는 한계에 봉착해 있었다. 공방촌에 5개의 공방이 들어온 것에 불과할 수는 있으나 이로 인해 전통에 대한 체험의 장으로 조금더 자리매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공주 한옥마을 공예공방촌 개소식

▲ 공주 한옥마을 공예공방촌 개소식


공예 공방촌에는 한지공방, 매듭공방, 목공방, 기념품 제작공방, 도자기 공방이 입촌했는데 특히 얼레빗 이상근 명인의 얼레빗은 고용노동부장관으로 부터 기술전수자로 인증을 받았다. 얼레빗이라는 것은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한민족의 기술로 만들어진 빗으로 살이 굵고 성긴 큰 나무빗을 의미한다. 
 

한옥마을 안내도

▲ 한옥마을 안내도


공주는 부여와 함께 백제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공주 한옥마을은 축제기간동안 이곳을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들의 숙박시설로 자리매김했다. 공주 한옥마을은 단체동(6동 37실), 개별동(16동 20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토캠핑장 4대, 야외취사장 9개, 다목적실 1실이 마을 안에 자리하고 있다.
 

소원지를 적어봐요

▲ 소원지를 적어봐요


2016년 들어서 전국의 각지에서는 소원나무를 만들어서 시민들의 소원을 받는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초 사람들은 자신들이 한해 이루고 싶은 소원을 빌기 위해 명소나 명당등을 돌아다니는데 이날도 시민들은 자신들이 올해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적어서 매달고 있었다. 

"건강하고 예쁜 우리 알로아의 탄생을 바라며 ~ 온 가족의 건강도 함께... 석윤정"
"2016 새해에는 잘 살자 건강하고 행복하게.... 우리 가정에 평화를 기억합니다. 꼭 좋은 소식 전해주세요. 김미정"
 

가끔은 괜찮아요.

▲ 가끔은 괜찮아요.


나무로 다루는 공예가 있는 공간 목공방을 비롯하여 이곳에 입주한 공방들은 각기 특색이 있었다. 오래된 기술을 활용한 얼레빗 공방, 소박한 소품을 만드는 매듭공방, 질기기로 유명한 한지를 이용한 한지공방, 공주의 마스코트등을 활용한 기념품 제작 공방, 인근 계룡산 공예촌과 연계된 도자기 공방이 이곳에 입주하여 희망찬 한발을 내딛었다.
 

작은 소품들

▲ 작은 소품들



16일 개촌식에 대표로 소감을 밝힌 이상근 공방촌 대표는 "조용했던 공주한옥마을에 공방촌의 새 식구들이 들어와서 반갑다"며 "2010년 한옥마을이 생긴 이래부터 지금까지 공방촌을 지켜온 사람으로 지나간 세월만큼 애착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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