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문화·역사

충남-전북 3개 시·군 연결

세계유산 등재 의미 극대화

2015.08.27(목) 12:28:18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충남전북3개시군연결 1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업단
‘통합관광’ 용역 최종보고
 
5대 과제 32개 사업 제시
유네스코 권고사항 이행


충남과 전북을 아우르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관광시스템 운영 구상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재)백제역사유적지구 통합관리사업단(이사장 송석두 충청도 행정부지사)은 지난 7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공주)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충남 공주·부여, 전북 익산) 통합 관광시스템 구축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지난 7월 4일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첫 번째 연구 결과물을 평가하기 위해 해당 5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핵심 관계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는 의미가 있다.

충남도 이창규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양 道와 공주·부여·익산 3시·군 부단체장, 문화재 및 관광업무 담당 과장, 그리고 용역을 수행한 김형오 책임연구원과 강현직 원장을 비롯한 전북발전연구원 연구진, 통합관리사업단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용역은 전북발전연구원이 용역비 2억7700만원을 받아 지난해 5월부터 15개월 간 수행했다. 주요 과업내용은 물리적 관광압력 평가 및 관리계획(제1과제), 통합 관광시스템 전략별 추진과제 및 실행계획 수립(제2과제)이다.

계획 수립의 근거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와 보존관리계획에 따른 의무사항으로, 세계유산의 진정성을 보호하기 위한 관광관리계획과 세계유산의 가치를 활용한 관광실행계획의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최종 보고서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여건과 관광 현황을 분석한 뒤 통합 관광시스템의 기본구상과 추진과제, 계획의 집행·관리(재원) 분야를 담았다.

특히 추진과제로 ▲통합형 관광기반 조성 ▲백제문화 브랜드 재구축 ▲편리한 관광환경 제공 ▲융합 관광콘텐츠 개발 ▲국제행사 및 관광교류 개발 등 5대 추진과제와 32개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이 중 통합형 관광기반 조성을 위해 유적지구 통합관광 패스라인 구축과 탐방코스 개발, KTX 공주·익산역 자전거 쉐어링, 세계유산 해설사 양성, 주민 역량 강화, 유적지 도로명판 설치, 유적지구 터널 진입부 상징물 조성, 익산~부여 유적지구 연계도로 건설 등 세부사업을 제안했다.

통합관리사업단 관계자는 “통합 관광시스템 구축계획을 마련함으로써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등재 권고사항인 ‘관광관리 전략과 유산별 방문객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된다”면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제역사유적지구 통합관리사업단(대전) 042-488-6815
●전북발전연구원(전주) 063-280-7100
●충남도 문화재과 041-635-3916
 
 

도정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도정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