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요지(3월 17일, 발언順)
2015.03.27(금) 12:35:05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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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기업유치 정책 재검토를
서형달 의원(서천)
지역 불균형 문제는 정부만의 일이 아니라 충남에서도 심각하다. 도내 낙후지역을 살릴 수 있도록 기업유치 정책의 판을 다시 짜야 한다. 충남도가 낙후지역 발전을 위해 道균형발전특별회계에서 지원하는 현재의 도비 이외에 시·군의 자체 판단으로 이전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별도 계정을 신설하고 재정이 열악한 시·군의 부담을 완화하며, 특히 낙후된 서남부권에 기업 이전을 촉진해야 한다.
119지역대 인력 확충해야
이종화 의원(홍성)
도내 128개 농어촌 읍·면 지역의 소방인력이 태부족이다. 23개 지역은 안전센터와 구급센터가 설치돼 있지만 91개 지역은 의용소방대원에 의존하고 있고 14개 지역은 출동할 소방인력이 아예 없다. 이들 119지역대 미 운영 및 의용소방대 의존 지역에 대한 소방인력 확충이 절실하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근무지를 옮기는 일선 소방서 과장(지방소방령)의 사기 진작을 위해 숙소 제공이 필요하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오배근 의원(홍성)
충남도가 설립해 인사권을 갖고 있는 출연·출자기관 등 산하기관의 임원을 채용하면서 부적절한 인사를 하고 있다. 최근 임명한 모 원장과 모 재단 상임이사의 경우 해당 기관의 업무와 관련이 없거나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인물이어서 불공정한 인사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사를 할 때 도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할 것을 축구한다.
농산물검사소 설치 시급
오인철 의원(천안)
다른 시·도와 달리 충남은 농산물검사소가 단 한 곳도 없어 도민의 먹거리 안전에 문제가 있다. 천안시농산물도매시장의 경우 연간 거래량이 8만t, 거래액이 1천240억원이 넘는다. 도내 농산물의 60%가 거래되는 데도 이렇다 할 검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천안시에 농산물검사소 준비팀이 발족했지만 예산 확보가 난항을 겪고 있다. 도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검사소 설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