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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뉴스

“도민 섬기는 공감·창조·실천 의정”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과 의원보좌관제 도입 관철

2015.01.19(월) 12:01:33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도민섬기는공감창조실천의정 1

신년 인터뷰  김기영 의장
 
▲새해맞이 인사부터 한 말씀.
-을미년(乙未年)은 양(羊)의 해입니다. 양은 예로부터 온순하고 사회성이 뛰어나 잘 융합한다고 합니다. 도의회 역시 여·야 의원 모두 융합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도민과 소통하는 ‘공감 의정’, 슬기로운 지혜로 변화를 선도하는 ‘창조 의정’, 발로 뛰며 찾아가는 ‘실천 의정’으로 도민 여러분과 함께 미래를 열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4선 의원으로서 정치 철학은.
-도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보듬어야 합니다. 저에 대한 지역민의 사랑을 더 열심히 하라는 주문으로 알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발우일심(發于一心), 모두가 한마음에서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도의회와 집행부, 도민 모두가 바라는 것은 하나입니다. 더 나은 지역 발전과 복리 증진, 삶의 질 향상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의회가 발로 뛸 것입니다.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은 어떻게.
-현재 도의회 당적(黨籍) 분포는 새누리당 30명, 새정치민주연합 10명인 반면 도지사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어서 여소야대(與小野大) 구조입니다. 도의회는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앞장서 해결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갈등 사항에 대해서는 의정협의회를 통해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불협화음으로 인해 도민에게 염려를 끼치는 모습은 보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의회의 내부 현안은 무엇인지.
-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비판이라는 제 역할을 하려면 의회사무처 공무원에 대한 인사권 독립이 실현돼야 합니다. 의원들을 보좌하는 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도지사가 행사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의원보좌관제 도입 역시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최근 전국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가 국회 여·야 대표와 행정자치부 장관을 만나 이 문제를 논의했고 모두 공감했습니다. 반드시 관철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충남의 현안과 의회가 할 일은.
-서해안시대 환황해권 개발과 내포신도시 조성 등 현안이 많고 중국을 겨냥한 지역발전 전략이 필요합니다. 당장 서산 해미 공군비행장의 민간 비행장 유치가 시급합니다. 이를 통해 관광자원 흡수라는 호재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현재 전문가 의견을 수렴 중으로, 조만간 사업의 타당성 논리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6년 아산 전국체전 개최 준비와 내포신도시 정착,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상생 발전도 숙제입니다. 집행부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지적할 것은 지적해서 잘 풀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내포신도시 개발에 대한 견해는.
-도청이 이전한 내포신도시 조성은 202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제2단계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신도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과 자족성 확보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학교와 도서관, 공원, 체육시설 등을 확충하고 상가 등 편익시설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면 입주민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봅니다. 최근 도청이전특별법 개정 노력이 결실을 맺음에 따라 충남도의 재정 부담도 어느 정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농업의 현실에 대해 어떻게 보나.
-충남도가 추진하는 3농혁신의 핵심은 농어업인이 주체가 되어 농수산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제값을 받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무엇보다 불합리한 유통구조가 문제입니다. 산지(産地)와 시장 간 가격 차이로 소비는 줄고 생산자는 제값을 받지 못합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역시 우리 농업의 현실을 더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국가 차원의 노력과 관심이 절실합니다. 민감한 농업 품목에 대해 대(對)정부 건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3농혁신 정책에 FTA 대응 방안을 포함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의원과 도민 여러분께 한 말씀.
-도의회는 210만 도민의 대의기관입니다. 도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마음으로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민의의 대변자로서 민생 현장을 살피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의회를 대표하여 다시한번 다짐합니다.
●총무담당관실 041-635-5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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