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대혁신·3대행복)과제’ 제시
환황해권 경제 중심지 기반 마련
9대 분야, 152개 과제 공약 확정

안희정 지사가 향후 4년을 이끌 민선6기 도정 운영 방향으로 3대혁신과 3대행복을 제시했다.
안 지사는 지난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3+3 행복 삶터, 늘 새로운 충남’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6기 도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안 지사는 “민선5기부터 진행해 온 3대혁신을 이어가고 도민 모두 행복한 새로운 충남을 만들기 위해 행복한 성장, 행복할 권리, 행복한 환경 등 3대 행복가치를 증진하는 등 3+3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3대 행복과제는 자영업에서 기업까지 ‘행복한 성장’,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행복할 권리’, 도랑에서 서해까지 ‘행복한 환경’이다.

‘행복한 성장’ 실현 전략으로는 도 중장기 경제산업전략 수립·운영,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 하는 신경제 환경 구축, 신성장동력 산업 발굴과 지역 산업구조의 균형성 확보 등을 내놨다.

‘행복한 권리’ 정책 방향은 공정과 신뢰, 인권과 정의의 가치를 높이는 도정 수행, 생명보호, 환경적·사회적 건전성 유지, 권리보장 관점의 복지정책 설계 등이다.

‘행복한 환경’ 정책 방향으로는 자연환경, 정신문화를 도정 발전의 가장 큰 자산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민선6기 4년 동안 풀어내야 할 과제로는 ‘공정과 신뢰, 사회적 정의 확대’,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사회 양극화 등 시대적 과제 대응’, ‘환황해권 아시아 경제시대 주도’ 등을 내놨다.

지향점으로는 지속가능한 질적 발전과 공정·정의·민주적 가치 실현, 환황해권 시대 아시아 경제 중심 도약을 위한 서해안 비전 구현, 3대 혁신과제와 3대 행복과제 역점 추진 등을 설정했다.

민선6기 확정 공약으로는 9대 분야 50개 공약, 152개 과제가 제시됐다.

확정 공약은 임기 내 실천 137개, 신규 66개, 자체 추진 110개, 예산 사업 131개 등으로, 총 소요 사업비는 14조 774억원이다.

분야별 핵심 공약은 ▲주거·문화·의료·교육·생산·일자리가 순환하는 ‘상생산업단지’ 추진 ▲농어업인 중심의 로컬푸드 생산-가공-체험-유통 연계 추진 ▲복지예산 확충 및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 ▲충남의 균형발전 추진 ▲응급의료 체계와 공공의료서비스 정비 ▲농어촌 지역 도시가스 공급 및 상·하수도 보급률 확대 ▲행정의 공정성·투명성·청렴성 제고를 통한 행정의 신뢰 회복 ▲안전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 및 일과 양·보육의 양립을 위한 지원 확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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