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청렴’ 도민감사관이 이끈다
2014.12.30(화) 02:54:15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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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17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도민감사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충청남도 도민감사관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도민감사관에 대해 임무와 역할, 감시요령 등 지역내 부정부패 감시 강화 위한 특별교육 형태로 진행됐다.
국민권익위 한건희 사무관은 ‘옴브즈만 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부정부패 없는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민감사관의 공직비리 제보 등 감시자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도 감사위원회는 도민감사관 제도를 현행 7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정보제공을 통해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도민감사관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우수 도민감사관에 대한 표창과 연찬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도민감사관들에게 도민생활 제보·제안·건의를 통한 민선6기 도민이 행복한 도정 실현에 동참을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는 도민감사관들이 역할을 익히고 소통하는 자리로, 도민감사관의 역량 강화를 통한 깨끗한 공직사회는 물론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민감사관제는 지난 1997년 명예감사관으로 시작해 2011년 도 감사위원회 도입 당시 도민참여형 감사제도 강화 차원에서 충남도 도민감사관제로 개칭해 현재 제2기에 이르고 있다.
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도민감사관제를 통해 총 147건의 현안사업, 생활민원 관련 제보를 접수해 이 가운데 108건을 도정에 반영한 바 있다.
●감사과 041-635-5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