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연구원(원장 강현수)이 2015년 개원 20주년을 맞아 ‘충남연구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충발연은 지난 18일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개원 20주년을 계기로 종합연구기관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연구원 이름을 ‘충남연구원’으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충남연구원’으로의 명칭 변경 작업은 원내외 의견 수렴, 조례 및 정관 개정, CI 작업 등 관련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내년도 6월 개원 20주년 기념일에 맞춰 공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발연은 연구원 증축과 기후변화연구소를 설치한다.  

또 미래전략연구단 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사무처장 직제를 전면 폐지하는 등 연구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작업을 추진한다.  

연구중심의 활동도 강화된다. 충발연은 내년 연구비를 5억원 이상 대폭 증액한다.  

지역과 국제적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충남의 미래방향을 선도하는 연구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주요 연구과제로는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분야별 연구데이터베이스(DB) 구축 ▲대중국 네트워크 및 교류사업 추진 ▲도내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 ▲도민 체감형 정책개발 시스템 구축 등이다.  

강현수 원장은 “어른이 되는 20살의 연구원이 그동안 성장 중심의 경쟁력을 키워왔다면 이제부터는 미래 먹거리 창출과 도민 행복을 핵심키워드로 삼고 정책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나가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충남발전연구원 041-84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