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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충남 3농혁신 6차산업 대박 나세요

충청남도 두레기업 청양군 (주)동방사업단 프렌차이즈점 '프렌들리'오픈, 본격 영업

2014.11.19(수) 12:44:41 | 윤석천 (이메일주소:dj3637dh2927@hanmail.net
               	dj3637dh292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6차산업, 이게 어떤걸까?
농업분야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들은 금세 알겠지만 도시 사람들에게는 약간 낯설기도 한 용어이다.

우리 농촌 발전을 위해 도시민들이 6차산업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겠기에 6차산업에 대해 잠깐만 소개하자.
 
농수산업 같은게 1차 산업이고, 제조업이 2차 산업, 서비스업이 3차 산업이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었지만, 6차 산업이라는 말은 최근에 부쩍 화두가 된 말이다.

학창시절에 3차산업까지 배웠으니 그 후에 4,5차 산업이 나타났어야 그 뒤의 6차산업이 있을테지만 4차와 5차산업 이야기를 들은적이 없는터라 더욱 헷갈린다.
 
6차 산업은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을 복합적으로 제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활동의 총합체라고 이해하면 된다.

기존에 있던 산업들을 모두 통합한 형태니 4차 산업이나 5차산업이 아닌, 6차 산업으로 바로 넘어간 것이다.

6차 산업의 세계적 모델로는 프랑스 ‘갈리 농장’이 있고 우리나라 충청남도에서도 여러 가지 형태의 6차산업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충남도에서도 3농혁신의 일환으로 농업 6차산업화 두레기업 육성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작년 3월에 두레기업 제1호인 청양 '미녀와 김치 사업단'을 비롯해 2호 (주)동방사업단, 3호 구기토 사업단을 출범시켰다.
 

(주)동방사업단이 최근에 오픈하고 본격 영업에 들어간 청양읍 읍내리의 요거트 체험 판매장인 ‘프렌들리’

▲ (주)동방사업단이 최근에 오픈하고 본격 영업에 들어간 청양읍 읍내리의 요거트 체험 판매장인 ‘프렌들리’


그중 동방 사업단이 충남도 두레기업 지정 1년여만인 지난 초가을 청양읍 읍내리에 요거트 체험 판매장인 ‘프렌들리’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동방사업단은 청양군내 10개 농축산물 작목반과 법인 구성원들의 출자를 받아 주식회사로 설립된 회사다.

2013년 10월에 농어업6차산업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소규모 두레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총 12억6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고 한다.

충청남도의 농어업발전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며 이같은 행정적 재정적 지원 덕분에 오늘날의 농촌이 다각적인 형태로 발전과 변화를 계속할수 있는것 같다.
 
이번에 개점한 요거트 체험 판매장은 102㎡의 규모로 1층에 요거트 판매장과 2층에 체험장이 들어섰으며 앞으로 메론, 밤, 왕대추, 블루베리, 오미자, 토마토 등 각종 재료는 군내 재배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생산과 가동 판매까지 완벽한 6차산업의 모델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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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동방사업단이 운영하는 웰빙 요거트 전시 판매 체험장인‘프렌들리’다.
 
매장의 내부 전경인데 막 오픈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깔끔하고 쾌적하며 인테리어가 밝고 조용한 분위기여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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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내 토핑냉장고이다.
요거트 전문점이다 보니 우유류, 요구르트, 과일 등 각종 신선한 토핑재료들이 냉장고에 비치되어 있고 고객은 이것을 용기에 담아 직접 요구르트를 토핑해서 먹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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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객이 직접 용기를 들고 토핑에 나섰다.
기본 요거트에 과일과 젤리, 블루베리, 메론, 오미자 등 건강식 재료들을 넣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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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완성한 토핑 요거트를 한숟갈 떠 보았다. 순간 침이 꼴깍 넘어간다.
 
이 대목에서 동방업단 이유훈 대표님으로부터 동방의 설립과 운영,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의 사업계획과 운영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시는 (주)동방사업단의 이유훈대표님

▲ 앞으로의 사업계획과 운영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시는 (주)동방사업단의 이유훈대표님


“저희는 이곳 청양군 운곡 제2농공단지에 요거트 가공공장을 추가 완공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올해 안에 충청권내 7개 점포와 체인점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렌들리가 전국 프랜차이즈로 변신하는 것입니다. 물론 거기에 들어가는 요거트 식재료는 모두 다 저희와 계약을 맺은 청양군 농민들이 생산한 것들입니다. 진정한 6차산업의 실천이죠. 그리고 저희 사업이 잘 추진만 된다면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는 물론이고 고용창출과 소득증대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걸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와 도민리포터 모두 다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세요”
 
이유훈 대표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6차산업이 충남도내 산업뿐만 아니라 연관된 모든 분야에서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용증대, 소득창출, 프랜차이점의 전국화를 통한 지역홍보 등.
 
‘그 기업 본사가 어디래?’
‘청양이래. 충청남도...’
우리가 아는 서울이 본사가 아닌 충남 청양군에 본사를 둔 요거트 전문점이 전국에 만들어져 이런 말이 오가게 되는 것이다.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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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안을 다시 보자.
커피와 백설요거트메론빙수다. 모두 프렌들리 브랜드를 달고 팔리는 제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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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와 토핑이 끝난 수제 요거트 완성품이다. 이 수제요거트는 특별한 레시피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누구든지 매장에 들러 마음껏, 취향에 따라 만들어 먹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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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구워진 토스트(사진 위)와 백설요거트보리밥빙수(사진 아래)이다. 한끼 식사로 충분한 칼로리가 제공되며 맛도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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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요거트토마토젤리빙수. 보기에도 참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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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요거트팥빙수(사진 위)와 백설요거트멜론빙수(사진 아래)다. 빙수라고 해서 여름철에만 먹는건 아니다. 한겨울에 아이스크림 먹듯, 겨울철에도 빙수는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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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와 요거트세트다. 점심시간에 살짝, 혹은 아침식사 대용으로 간단히 먹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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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든 애플망고(사진 위) 요거트와 블루베리(사진 아래) 요거트다.
맛이 일품이고 콜라 사이다 등 건강에 해로운 탄산음료 대신 아이들이 먹기에도 영양식으로 그만이다.
 
(주)동방은 소규모 두레기업이다. 그러나 운영은 내실과 튼실이 자랑이다.
앞으로 알차고 실속있고 견실한 운영을 통해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라 한다.
 
충청남도 3농혁신 6차산업의 성장모델로 뽑혀 큰 지원까지 받았으니 정말 잘 키워서 충남6차산업의 발전적 우수기업으로 성장함은 물론, 프렌들리 프랜차이즈가 전국에 신경세포처럼 퍼져 대박의 영업이익을 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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