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연구원, 박범신 작가 초청특강 가져
2014.06.09(월) 16:18:36 |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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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namdo@korea.kr)
▲ 박범신 작가 초청특강.
충남발전연구원(원장 강현수)은 9일 연구원에서 박범신 작가를 초청해 “사람이 사는 4가지 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충발연 개원19주년기념으로 마련한 오늘 자리에서 박범신 작가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본주의의 생산성과 효용성에 밀려 상상력과 사랑의 중요한 가치를 잃어가고 있다”며 “진정으로 행복해지려면 나 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 생각의 힘을 키워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발연도 여러 분야에서 객관적 연구결과를 만들어낼 때, 인문학적 통찰력을 더하게 된다면 충남의 정체성에 기반한 보다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범신 작가는 1946년 충남 논산 출생으로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여름의 잔해’로 데뷔했다. 대표작으로는 ‘소금’, ‘은교’, ‘소소한 풍경’, ‘촐라체’ 등 다수의 작품이 있으며, 김동리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만해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