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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제6대 예산군수에 황선봉

현직 도의원 2명 당선… 군의원 새누리7, 새정치2, 무소속2

2014.06.09(월) 16:20:04 | 관리자 (이메일주소:dk1hero@yesm.kr
               	dk1hero@yesm.kr)

한 여성지지자가 5일 자정께 황선봉 당선인의 선거캠프에서 당선을 축하하는 화환을 목에 걸어주고 있다.

▲ 한 여성지지자가 5일 자정께 황선봉 당선인의 선거캠프에서 당선을 축하하는 화환을 목에 걸어주고 있다.


예산군의 4년이 결정됐다. 6·4지방선거에서 예산의 4년을 책임질 예산군수와 예산군의원 11명, 충남도의원 2명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예산군수 선거는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개표결과 유효투표수 4만2897표 가운데 2만7140표(63.3%)를 득표한 새누리당 황선봉 당선인이 1만5757표(36.7%)를 얻는데 그친 무소속 고남종 후보를 따돌렸다.

두 번의 도전 끝에 예산군청 입성에 성공한 황 당선인은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를 거머쥐며 4년 전 1223표 차이로 겪은 낙선의 아픔을 말끔히 털어냈다.

고남종 후보는 새누리당 텃밭에서 무소속으로 선전을 펼쳤지만 표밭을 탄탄하게 다져온 황선봉 당선인과의 지지율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충남도의원 선거 제1선거구 새누리당에선 김용필 당선인이 유효투표수 2만3067표 중 1만2856표(55.7%)를 얻어 1만211표(44.3%)를 득표한 무소속 유병 후보를 이겼다. 유병 후보는 첫 출마에서 40%가 넘는 득표를 기록해 김용필 당선인을 위협했지만 현직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제2선거구는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당선으로 내리 4선에 성공한 새누리당 김기영 당선인이 제9대 충남도의회 후반기 제1부의장에 이어 제10대에서 의장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거머줬다.

예산군의원 선거에선 중폭의 물갈이가 이뤄졌다. 특히 그동안 새누리당에 눌려 기를 펴지 못했던 새정치민주연합과 무소속 후보들이 대거 예산군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가선거구는 새누리당 강재석, 무소속 명재학, 새누리당 이승구 당선인이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다. 무려 7명의 후보가 나선 나선거구는 1·2위를 기록한 무소속 박응수, 새누리당 강연종 당선인이 나머지 5명의 후보를 제쳤다.

초접전이 펼쳐진 다선거구는 현직인 새누리당 권국상, 김영호 당선인이 1·2위로 당선됐다. 라선거구는 득표수 1·2위에 오른 새누리당 유영배, 새정치연합 김만겸 당선인이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비례대표 2석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각각 70.1%와 29.9%를 득표해 새누리당 백용자, 새정치연합 임영혜 당선인이 1석씩 자리를 나눴다.

한편 황선봉 예산군수 당선인은 “초심으로 돌아가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황 당선인은 5일 자정께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가진 당선인사를 통해 “성원해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확실한 지역발전으로 꼭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법을 위배하지 않은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하는 화합을 하겠다”며 “변화와 개혁을 통한 새로운 행정, 책임지는 행정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당선인은 ‘민선6기 황선봉호’의 군정방향에 대해선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이겠다”며 “예당저수지와 수덕사, 덕산온천은 집중투자를 통해 3개의 중심축으로 개발해 내포신도시와 상생발전을 하는 ‘충남의 중심 역동하는 예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홍문표 국회의원이 2015년과 2016년 예산을 확정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됐기 때문에 앞으로 예산군의 국비 확보는 2014년도까지와는 다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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