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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공주농업기술센터 초가집에서 영농 숙박체험 하세요

농업박물관 구경하며 힐링하고, 가족끼리 옥수수 까 먹으며 오순도순 행복 만끽

2014.06.06(금) 19:02:37 | 내사랑 충청도 (이메일주소:dbghksrnjs6874@hanmail.net
               	dbghksrnjs6874@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요즘 각 지방자치단체 시군에서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이 크게 인기입니다. 시설이 깨끗하고, 휴양림이다 보니 공기도 좋고, 산속 깊숙이서 고향의 정취마저 느낄수 있기 때문이죠.
 
모두 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나름 신경을 써서 도시인들에게 좋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인데, 그런 특성을 감안해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이런 장점을 활용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것 센터내 시민자연학습체험장에서는 치즈만들기 체험, 모내기 체험, 사시사철 농산물 수확체험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습니다.


모내기 체험

▲ 모내기 체험


모내기 체험을 위해 이동

▲ 모내기 체험을 끝내고 이동


모내기 후의 꿀맛 같은 새참

▲ 모내기 후의 꿀맛 같은 새참


농악도 함께

▲ 들판에서 농악도 함께


치즈 만들기 체험

▲ 치즈 만들기 체험


아이들이 우리 농촌의 현황, 그리고 과거 우리 농촌의 발전상을 알수 있음은 물론 어른들 역시 오래전 시골에서 살면서 농사짓던 추억을 공유할수 있답니다.

그리고 센터내 농업전시관에는 농업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많은 농기구와 사진 자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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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70년대 모심기 풍경

▲ 60년대, 70년대 모심기 풍경


70년대 가을걷이 충경

▲ 70년대 나락을 탈곡기로 털던 풍경


70년대 경운기가 보급됐을 당시 기계작동법 교육 장면

▲ 70년대 경운기가 보급됐을 당시 기계작동법 교육 장면


사진과 텔레비전 영상으로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과 전자저울만 보다가 이런 것을 처음 보는 도이 아이들은 마냥 신기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숙작체험장인 초가집인 영농재는 대문부터가 짚으로 만든 초가담장에다가 대나무를 잘라서 만든 대문이 먼저 관광객들을 반겨 맞습니다. 얼마나 정겹던지요.

대문으로 들어서면 흙으로 된 마당에 넓은 툇마루가 방문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그 툇마루에서는 숙박을 하는 사람들이 둘러 앉아 옥수수도 까 먹고, 수박도 잘라 먹으면서 수십년전 우리네 농촌 이야기로 꽃을 피우느라 밤새는줄 모릅니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고향의 향수를 불러 오는 이런 풍경, 상상만 해도 벌써 한폭의 아름다운 전원의 그림이 그려지지 않나요?

영농재 주변으로는 쉼터가 있어서 숙박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누구든지 찾아와 고향의 정취를 느끼다 갈수 있도록 조경이 참 예쁘게 꾸며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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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꽃들과 다람쥐, 새들이 노래를 부르는 자연체험관이 있고, 맑은 도랑물이 투명한 물소리를 내며 흐르는 가운데 활짝 핀 꽃들이 인사를 하죠.

그동안 큰 의미를 주지 않고 지나쳐 온 야생화들의 두런두런 이야기 소리가 들리는 듯 정겨움이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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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안에는 우리가 어릴적에 익숙하게 보아 왔던 여러 농기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정도면 벌써 그동안 찌들고 힘들고 고달팠던 도시 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의 절반은 사라진 느낌 아닌가요.
 
숙박이 목적이 아니라 그냥 둘러보러 온 사람들조차 쉼터 주변이 너무 예뻐서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기에 바쁘답니다. 기와집은 그래도 곳곳에 많이 남아있지만 이렇게 잘 꾸며진 아담하고 예쁜 초가집 구경한지 오래됐거든요,
 
숙박시설 역시 초가집이라고 하니까 슬그머니 뭔가 불편할거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그건 큰 오해입니다. 왜냐하면 그 내부는 현대식 목욕시설에 에어콘까지 갖추어 놨기 때문에 숙박에 불편함이 전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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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집을 하룻밤동안 저렴하게 체험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곳의 가격은 방 하나에 방 25,000원부터 방 2+대청 60,000원, 방 3+대청 85,000원, 안채 + 사랑채 방 5+대청 135,000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습니다.
부엌에는 일반 취사시설과 가마솥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공주에는 공산성, 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 석장리구석기유물전시관 등 가볼 곳이 참 많습니다.
도시에 사는 분들, 고향 풍경과 옛 추억이 그립다면 언제든지 공주농업기술센터로 예약하시고 찾아 와 주세요. 대환영입니다. 어릴적 농촌에서 자란 애틋한 추억을 고스란히 드릴 것이며 편하고 안락한 잠자리까지 제공할 것입니다.

평상에 앉아 가족과 함께 오순도순 이야기 꽃 피우며 휴식을 취하노라면 그동안 켜켜이 쌓였던 삶의 무게가 저절로 허물어져 사라질 것입니다.
 
-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내산목천길 52-15(도천리 1-2)
TEL. 1899-0088 / FAX. 041-840-2342(농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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