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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지속 가능한 농촌과 도시가 있어 행복한 농촌

생태환경과 자연자원을 지키는 시스템 생산자의 권리를 보장

2014.06.09(월) 14:21:52 | 충남희망디자이너 (이메일주소:youtae0@naver.com
               	youta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먹을거리만큼 중요한 게 또 있을까요? 절대적인 식량난에 시달렸던 빈곤의 시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만일 식량을 외국에서 수입할 수 없다면 국민 둘 중 하나는 굶어야 한다고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은 45.3%로 사상 최저치입니다. 식량자급률은 OECD 국가 중에서도 최하위권입니다.

나라가 총체적인 식량위기, 위험에 처해있는 셈이죠. 그래도 1970년만 해도 80%가 넘었다고 합니다. 국민들의 식량주권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식량주권(Food Sovereignty)이란  “식량에 관해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말하고 있습니다.

바로 식량의 생산과 유통, 소비를 통해 자연과 인간, 사회를 지배하고 통제하는 것이 아닌 생태환경과 자연자원을 지키는 시스템이며, 생산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의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시스템을 말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수입 농산물의 비중이 높은 만큼, 사회에 파장을 일으킬 만한 먹을거리 관련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천안에서는 이러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농민들이 만들고, 농민이 운영하는 영농조합법인 천안시 농특산물유통사업단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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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매장, 농민장터, 단체 납품, 꾸러미 사업,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천안 농산물을 천안지역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천안 로컬푸드 대표기업 씨씨팜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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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는 그 지역(local)에서 생산하고 소비까지 하는 먹거리(food)를 말합니다.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이기 때문에 소비자는 좀 더 저렴하고 싱싱하게, 생산자는 좀 더 높은 값을 받고 팔수 있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씨씨팜에서는 천안지역에서 직접 재배, 생산하는 우수 농특사물을 선별하여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생산자 교육, 생산자 실명제와 함께 철저한 검수/관리/감독/유통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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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천안 로컬푸드 유통회사 씨씨팜에서는 당일 생산하고 당일 배송하는데 원칙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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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로컬푸드는 일단 신선해서 맛이 좋고 오래 보관할 수 있어서 좋구요. 유통구조를 생산자, 로컬푸드, 소비자의 단계 구조로 단순화 시켜서 소비자는 신선하고 출처가 확실한 생산자를 직접 연결하여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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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있어 행복한 농촌
농촌이 있어 행복한 도시

먹을거리의 생산과 유통, 그리고 소비를 지배하는 세계 식량 체계에서, 천안지역에서는 농민 스스로가 먹을거리 위기의 탈출구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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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탁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지역 식량 체계 즉, 로컬 푸드 시스템으로 식량주권을 조금씩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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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동네 밭에서 새벽에 수확한 채소를 아침에 집에서 요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벌써 건강해지시는 것 같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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