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설물 총체적 안전점검 강화
2014.05.08(목) 00:38:32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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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민·관 합동 점검반 편성
선박 등 2만6468곳 대상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
“매뉴얼 실행력 담보해야”
<속보> 선박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이 5월에도 계속 진행된다.
충남도는 지난 2일 도청과 각 시·군청 영상회의실을 연결해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시설물의 총체적 안전점검과 공직기강 쇄신을 위한 공직 감찰계획, 6·4 지방선거 관련 공무원 정치적 중립 철저 준수 등이 당면 현안사항으로 논의됐다.
이 가운데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은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교량과 터널, 재해 취약지구, 수상(水上)시설, 선박, 유원지 및 놀이시설 등 2만6468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 중이다.
송석두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세월호 침몰사고로 모든 국민이 충격에 빠진 상황에서 일부 공무원들이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으로 지탄을 받고 있다.”며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동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 부지사는 또 안전점검과 관련해 “이번 사고는 지켜야 할 기준을 간과했기 때문에 발생했다.”며 “각종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꼼꼼하게 실시하는 한편, 재난 유형별 매뉴얼도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도록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달 28일 도청 1층 로비에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마련했다.
합동 분향소는 도민 누구나 조문할 수 있도록 희생자 합동 영결식이 열릴 때까지 24시간 추모객을 받고 있다.
또 도내 15개 시·군 모두 시·군청사 등에 합동 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
●자치행정과 041-635-3593, 총무과 041-635-3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