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발전위원회.

충남도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여성발전위원회를 열고, 올해 여성발전 복지지원 사업으로 46개 사업 2억 원, 저소득 한 부모 가족 자녀 대학 입학 등록금으로 231명에게 1억 5000만 원을 지원키로 최종 확정했다.
 
여성발전 복지지원은 양성 평등과 여성 권익 증진을 목적으로, 도내 단체 및 법인으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소요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내역을 구체적으로 보면, 4개 분야 36건 1억 6086만원을 지원하는 기획 사업은 ▲여성의 사회(정치)참여 확대 등 양성 평등의식 제고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과 일자리 창출 사업 ▲여성 권익 증진 사업▲한 부모·다문화 등 다양한 가족지원과 건강한 가족가치 확산 사업 등이 있다.
 
일반 사업 10건은 농촌 여성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전통 장 소득 사업 개발,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운동 및 경제 살리기 농촌 일손 돕기 사업 등으로, 모두 3914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학 입학 등록금 지원 사업은 시장·군수 추천을 통해 신청 접수된 저소득 한 부모 가족 자녀 중 전문대학 이상 입학생 231명(모자 164명, 부자 66명, 조손 1명)에게 1인당 평균 65만원씩, 모두 1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학 입학 등록금 지원은 오는 5월 중 보호자나 지원 신청 학생의 계좌에 입금할 계획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한 부모 가족 자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