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토 맞춤 컨설팅.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부여토마토시험장은 토마토 재배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힘든 생리장애와 신규 병해충 발생과 같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토마토 전문 녹색기술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여토마토시험장에 따르면, 토마토 전문 녹색기술 상담실은 토마토시험장 연구원과 농업기술센터, 산학협력단 기술위원, 세도농협담당자와 합동으로 다음 달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세도농협 유통센터 내에 개설된다.
 
이와 함께 부여토마토시험장은 2～6월까지 도내 토마토 생산단지인 논산, 청양, 보령, 공주, 예산 지역을 방문해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즉석에서 해결해 주기로 했다.
 
이번에 개설되는 상담실은 ▲품종변천에 따른 재배기술 ▲시설재배 연작지에서 염류집적 장애 및 생리장해 ▲기후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신규병해충 방제법 등에 관한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또 상담실은 ▲노동력·유류관련 경영비 절감방안 ▲토마토 생산시 자금 확보 어려움 등의 해결방안 제시 등 충남농정의 핵심사항인 3농혁신 실현을 위한 첨병기지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 부여토마토시험장 황수연 팀장은 “토마토 상담실은 도내 농업인이 토마토시험장과 농업기술센터까지 직접 찾아가는 번거로움과 각종 생리장애와 신규 병해충에 대한 농업인의 근심을 덜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