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 22만8000원으로 동일
충남도 4개 업체-학부모 교복 가격 합의
2014.01.22(수) 09:21:07 | 당진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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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교복 값이 가장 비싸다는 충남에서 업체와 학부모들의 합의를 통해 교복 가격을 동일하게 책정했다. 충남도 학생교복적정가구매추진위원회는 지난해 8월 충남지역 4개 교복(스마트·스쿨룩스·아이비·엘리트) 업체와 2014년 동복교복 판매가격 협정을 통해 한 벌 당 22만8000원으로 결정했다. 또한 교복 별 개별 구매로는 재킷 10만2000원, 치마 5만6000원, 조끼 3만6000원, 블라우스 3만4000원으로 4개 업체가 동일하게 판매되고 있다.
2014학년도부터 착용하게 될 학생교복 표준모델은 남녀별 50명 이하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도입된다. 2015학년도부터는 대규모 학교도 도입 희망 여부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회와 업체 측은 이번 교복가격에 대한 협정 외에 매년 2회 이상의 정기 협의회를 개최하고 교복가격 인상률 책정 시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이월상품에 대한 할인율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