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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회적경제로 행복을 상상하다

2013.12.16(월) 13:56:06 | 길자(吉子) (이메일주소:azafarm@naver.com
               	azafarm@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사회적경제로행복을상상하다 1

 
2013 충남 사회적경제인들의 어울림 마당 "행복을 상상하라" 행사가 지난 12일 대천 웨스토피아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충남세종사회적기업협의회, 충남 마을기업협의회, 충남지역자활센터협회, 이렇게 총 다섯개 기관이 주관하여 열렸습니다.
 

사회적경제로행복을상상하다 2

 
사회적경제하면 어렵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사실 알고 보면 매우 간단합니다. 경쟁보다는 협동, 돈 보다는 사람과 노동을 중심으로 하는 활동, 이것을 통틀어 사회적경제라 부를 수 있습니다.
 

사회적경제로행복을상상하다 3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총 3부에 걸쳐 진행이 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전국 사회적경제활동가 워크숍이 진행되었는데요 충남을 비롯하여 대전, 서울, 경기, 강원, 대구, 전북, 충북 등 전국 각지에서 사회적경제를 실천하고 계시는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사회적경제로행복을상상하다 4

 
사회적경제 조직에는 과연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많이 알려진 사회적기업을 비롯하여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을 비롯하여 시군별 네트워크와 중간지원조직 등 직간접적으로 사회적경제를 추구하는 조직을 사회적경제 조직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사회적경제로행복을상상하다 5

 
전국 사회적경제 활동가 워크숍에서는 사회적경제 운동의 과제와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별 현황과 특징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진행되었습니다.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거버넌스의 현황과 과제를 비롯하여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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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회적경제 활동가 워크숍이 진행되는 곳 바로 옆에서는 충남 마을기업협의회 소통 워크숍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마을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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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가 시작되기 전, 저녁식사와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이 연이어 펼쳐졌습니다. 남성 성악 4인조인 드림앤챌린지팀은 "O happy day", "슈타인송"등을 불러 공연의 막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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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충남 사회적경제인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활동 중인 사회적경제 활동가와 관계 공무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하여 메인 홀을 가득메웠습니다. 지역별 네트워크를 더욱 돈독하게 쌓을 수 있도록 시군별로 테이블을 마련하였습니다.
 

사회적경제로행복을상상하다 9

 
두 번째 공연으로 이지영 무용단의 조개춤과 쟁강춤이 펼쳐졌습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펼치는 춤사위에 관객들뿐만 아니라 저 또한 넋이 나갈 지경이었답니다. 이지영 무용단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브라스트릿 앙상블의 금관악기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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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많은 경품들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백석올미마을 매실한과를 비롯하여 누룽지, 편백향주머니, 숙면베게 등 이 모든 물품들은 사회적경제를 추구하고 있는 충남의 여러 단체들로부터 협찬을 받은 물품들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경제로행복을상상하다 11

 
2부로는 "안희정 지사, 사회적경제를 말하다"라는 토크쇼가 진행되었습니다. 전 충남발전연구원장이며 충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신 박진도 교수께서 진행을 맡으셨는데요 오고가는 대화를 통해 시장경제와 사회적경제의 공존방안,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충남도의 정책 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토크쇼 내용은 아래에 있는 기사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omn.kr/5m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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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3부 네트워크 파티에서는 "충남 사회적경제인들의 호혜와 연대의 밤"을 타이틀로 내 걸고 저 길자(길익균)과 함께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인 장효안 박사 이 두 명이 사회를 맡아 두시간여 동안의 신나는 저녁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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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의 타이틀인 "행복을 상상하라"라는 문구는 되뇔 때 마다 가슴속 깊은 곳에서 떨림을 주는 것 같습니다. 과연 우리가 진정한 행복을 상상하며 살고 있는 것인지 그냥 하루하루 쾌락만을 좇으며 사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 하는 문구라고 생각됩니다.
 
행복을 상상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단연코 으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함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나누는 그런 행복을 상상할 수 있는 미래를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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