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구역인 서산에서 키운 한우를 판매하는 서산우리한우프라자 4호점이 29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4호점 개점식을 갖고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서산시에 따르면 일산 킨텍스와 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서산우리한우프라자 4호점은 1047㎡의 면적에 지상 3층 규모로 1등급 이상의 브랜드육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6쪽마늘과 뜸부기쌀 등의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도 한다.
 
서산우리한우프라자 4호점은 수도권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한 유통마진 축소와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를 위해 서산우리한우 브랜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됐다.
 
서산시는 지역 한우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0년부터 35억원을 들여 브랜드 상표 개발, 축산물 인증, 전문 판매점 조성,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 등의 한우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점한 일산을 비롯해 서산과 수원 등 4개의 서산우리한우 전문 판매점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대전점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추한철 서산시 부시장, 김춘배 서산우리한우 사업단장, 출향인사, 고양시민, 한우농가 등 2백명이 참석했다.
 
추한철 부시장은 “서산우리한우프라자 4호점 개점이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함께 한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산우리한우가 전국 최고의 명품 한우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