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충남도지사 안희정입니다.

민족의 큰 명절 추석입니다. 마음은 벌써 그리운 고향에 가계시겠지요? 올해는 연휴가 길어서 고향 가는 길이 좀 수월할지 모르겠습니다. 가족들 선물 사랴, 차례 준비하랴, 성묘하랴 이리저리 분주하시겠지만, 마음만은 넉넉하고 여유로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이럴 때일수록 특히 우리가 고마워해야 할 분들이 계십니다. 경찰관, 소방관, 의료진, 대중교통 종사자, 국군장병 여러분 등 명절인데도 쉬지도 못하시고 시민안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고생하는 모든 분들에게 각별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도에서는‘추석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화재 특별경계 근무와 119 구조대의 활동 강화, 그리고 특별수송대책 본부 운영으로, 각종 재난·사고 예방에 힘쓰겠습니다. 귀성객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하는 한편, 추석성수품과 개인서비스 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명절기간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힘써나가겠습니다.
 
올 추석, 함께 하는 훈훈한 명절, 나눔이 있는 따뜻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가는 길 안전운전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추석연휴되시기 바랍니다. 고향 잘 다녀오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