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요 현장 방문 등 의정활동  활발

도의회는 5일 5개 상임위별 소관 기관·부서 업무보고 청취와 현장방문 등 지난 10일간의 의회 일정을 마치고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제264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도의회는 도청, 교육청, 유관기관 등 총 60개 기관·부서의 상반기 업무추진 실적과 하반기 계획을 보고받고 상임위별 쟁점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또 도내 주요 현장 6곳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회기 첫날인 27일에는 6명의 의원들이 5분발언을 통해 도정현안사항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고 도청과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자치법규 중 20%에 해당하는 74개의 조례개정을 촉구했다.

상임위별 쟁점사항으로 행정자치위원회는 회의문화개선과 지방재정 확충방안을, 문화복지위원회는 도내 위인과 장인에 대한 적극적 발굴과 황새마을조성사업 등 중복투자에 따른 예산낭비를 지적했다.

농수산경제위원회는 3농혁신 관련 실효성 있는 운영과 산지유통구조 개선 등을 당부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충청권 SOC 공약사업이 불투명한 것에 대한 대책을 추궁했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원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교육위원회는 금연교실 운영의 문제점과 학교운동장에 무분별한 농약 사용에 대한 대책을 지적했다.

이준우 의장은 “도의회 의원들 모두는 210만 도민의 소중한 뜻을 깊이 새겨 활발한 의정활동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변하는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일하며 공부하는 의원상을 도민여러분께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