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장기승)는 제264회 임시회를 열고 도 문화체육관광국을 비롯해 환경녹지국, 여성가족정책관실, 도내 4개 의료원(천안·공주·서산·홍성) 등의 소관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문화체육관광국 업무 보고와 관련 문복위 위원들은 “예산군 광시면 일원에 황새 종의 복원을 위해 문화체육관광국에서 190억원을 지원하고, 환경녹지국에서도 별도로 예산을 투입하여 중복 추진하고 있는 것은 예산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환경녹지국 업무에 대해는 “환경녹지국 소관 조례 20건 중 40%에 해당하는 8건이 상위법이 바뀌었음에도 조례를 정비하지 않고 있다.”며 신속한 개정을 촉구했다.

의료원 업무에 관해는 성과급제 추진과 ‘의료원’ 명칭을 ‘도립병원’으로 개칭할 것 등을 요구했다.

여성가족정책관실 업무에 대해는 인터넷 중독 대책 등 청소년 정책제도 미흡과 여성 일자리지원 확충 등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