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3.8건 이상으로 역동적 의정활동 펼쳐

충남도의회(의장 이준우)가 지난 3년간 도의원들의 질문내용을 분석한 결과 집행부 견제 역할에 충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내용을 보면 지난 3년간 도정질문은 총 496건, 5분발언 208건, 서면질문 2104건 등 총 2808건에 달했다. 이는 공휴일과 휴무일을 제외한 하루 평균 3.8건에 해당한다.

이중 서면질문은 비회기 중에도 끊임없이 이어져 총 930회 2104건에 달하는 등 주요 도정 시책과 현안사항에 관한 대안제시와 개선책을 요구했다.

주요 질문 내용으로는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 방지 시스템 구축 ▲미래 농업 기술 개발 ▲사회적 기업 육성 등이다.

또 도민과 소통 시스템 구축, 사회복지 확충 등도 촉구했다.

도의회는 이러한 질의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분야별로 보면 교육에 대한 질문이 총 2808건 중 1016건(36.2%)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교육분야의 질문이 가장 높았던 배경에는 교육의원이 새롭게 도의회 의원으로 선출된 이유가 있다.

게다가 교육전문직 인사비리와 학교폭력, 소규모학교 통·폐합, 학교 급식 등 주요 사회적 이슈가 집중돼 관심도가 높았던 게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이준우 의장은 “도의회는 비회기 중에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하여 끊임없이 자료를 요구하고 도정 현안에 대하여 해결점을 모색했다”며 “꾸준한 의정활동으로 도민 곁으로 다가가는 도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