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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기 낚시대회 성황... 첫대회 대상에 51.5센티급 우럭

680여명 참가... 제1회 충남도지사배 전국바다낚시대회 안흥항서 열려

2013.08.20(화) 10:47:16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east334@hanmail.net
               	east334@hanmail.net)

지난 17일 태안군 근흥면 안흥항 일원에서는 제1회 충남도지사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열렸다. 680여명의 강태공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대회에서는 높은 파고속에서도 진검승부가 펼쳐졌다.

▲ 지난 17일 태안군 근흥면 안흥항 일원에서는 제1회 충남도지사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열렸다. 680여명의 강태공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대회에서는 높은 파고속에서도 진검승부가 펼쳐졌다.


유류피해지역 이미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국민 레저 욕구에 부응하고 천혜의 충남 자연경관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충남도지사배 바다낚시대회의 대상은 51.5센티급 우럭을 낚은 이광연(50, 서울 양천구)씨에게 돌아가 500만원 상당의 스마트TV를 부상으로 받았다.

80센티급 대구를 낚아 최대어상을 차지한 배재환씨가 포즈를 잡고 있다.

▲ 80센티급 대구를 낚아 최대어상을 차지한 배재환씨가 포즈를 잡고 있다.


파도가 높아 악조건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또 51센티급의 우럭을 낚아 아깝게 0.5센티 차이로 대상을 놓친 이정식(40, 경기도 의왕시)씨가 우럭 1위에 올랐고, 69.6센터급의 광어를 낚은 김준기(31, 서산)씨가 광어 1위에, 놀래미 1위에는 45.6센티급을 낚은 이원욱(48, 수원)씨에게 각각 영예가 돌아갔으며, 80센티급의 대형 대구를 낚은 배재환(45, 안양)씨가 최대어상의 기쁨을 누렸다.

도지사기 낚시대회의 첫 대회는 680여명의 강태공들이 참석했지만 높은 파도로 인해 애를 먹기도 했다.

▲ 도지사기 낚시대회의 첫 대회는 680여명의 강태공들이 참석했지만 높은 파도로 인해 애를 먹기도 했다.


지난 17일 바다낚시의 메카 근흥면 안흥항에서 열린 ‘제1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바다낚시대회’에는 강원도 삼척은 물론 전라도 목포에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모여든 680여명의 강태공들이 40척의 배에 몸을 싣고 새벽부터 출조에 나서 악조건을 극복하며 진검승부를 벌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바다낚시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박광열)가 주관하고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해양경찰서, 서산수협의 후원 아래 대회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바다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납추를 사용을 금지시켜 태안군이 매년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무상 보급하면서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 무공해 무쇠추로 대회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사에 나선 박광열 추진위원장은 “도지사배 낚시대회의 첫 대회가 안흥항에서 열리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휴가철, 방학과 대회가 겹쳐 가족 단위로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희정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강익재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이 51.5센티급 우럭을 낚아 대상을 차지한 이광연씨에게 시상했다.

▲ 안희정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강익재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이 51.5센티급 우럭을 낚아 대상을 차지한 이광연씨에게 시상했다.


안희정 도지사를 대신해 시상식 자리에 참석한 강익재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태안이 다시 변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6년전 기름유출사고의 아픔을 딛고 생명의 바다로 거듭나고 있는 태안에서 개최된 바다낚시 대회가 각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전국 최고의 낚시 명소인 안흥항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발전과 어민 소득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하여 강 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충남도지사배 바다낚시대회는 유류피해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순회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바다낚시객 유치활동을 통해 청정한 충남의 이미지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안희정 도지사를 대신해 대독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에 앞서서는 수산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박광수씨가 도시사 표창을, 양풍국, 성인재, 오병길씨가 군수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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