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배드민턴 실격패만 안했어도…’

도민체전 분석, 신분증 미지참 실격으로 ‘0점’

2013.06.18(화) 17:19:53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ionyang@hanmail.net
               	ionyang@hanmail.net)

전폭지원 불구 게이트볼 매년 하위권
씨름, 궁도, 태권도, 족구 종목 조치 필요 지적 

배드민턴실격패만안했어도 1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홍성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65회 충청남도 도민 체육대회에서 아산시 선수단은 22,150점으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년도 보다 2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산시 선수단은 종합우승을 차지한 천안시(22,750점)와 600점 차이로 2위를 하였으나 일부 종목은 여전히 기대에 미치는 성과를 올리지 못하여 아산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몇 년간 성적을 분석하여 보면 육상 학생부, 육상 일반부, 수영, 축구, 배구, 유도, 보디빌딩, 볼링 등의 종목은 1,00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는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탁구, 복싱은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으로 전력이 향상되고 있다.

반면 평균 이하의 점수를 획득한 종목으로는 태권도, 씨름, 궁도, 게이트볼, 족구 등으로 태권도의 경우 성적이 들쭉달쭉하여 종잡을 수 없고, 씨름은 선수 수급 등의 어려움으로 만년 하위권에서 맴돌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게이트볼의 경우 어르신들이 여가 활동 등으로 즐기기 위한 운동이라고는 하나 타 종목에 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 종목으로 관내에 수많은 게이트볼장 등 풍부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어 선수 선발전과 관리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이밖에 금년 대회에서 역도는 지난해보다 두드러진 향상을 보여 2위를 차지하여 아산시가 종합2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탁구는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 그리고 노력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으로 특히 초등부 창단으로 실력이 일취월장하여 상위권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복싱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3위를 달성하는 저력을 발휘 했다.

배드민턴 남자일반부에서는 어처구니 없는 일로 실격패를 당해 종합우승 달성의 발목을 잡았다.
14일 예산과의 경기에 출전한 아산시 남자 일반부 배드민턴 선수단의 000선수가 신분증을 미지참 한 채 경기에 참가해 신분 확인이 안돼 출전도 못하고 패하는 망신을 당했다.

점수로는 0점을 받아 10년 공든 탑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수모를 겪었다. 이로인해 결국 출전만 했어도 0점을 면해 종합우승을 문턱에서 놓치지는 않았을 것이란 지적도 있다.

축구는 그동안 선수 발굴 및 우수선수 영입, 과감한 투자로 지난 2009년 61회 대회 결승에서 2:0으로 당진을 이기며 우승을 차지한 후 64회 대회까지 3년연속 준결승에서 당진에 1:2(62회), 0:1(63회), 0:2(64회)패했으나, 제65회 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패를 설욕하며,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배구는 도민체전에서 종목 종합우승으로 아산시의 효자종목으로 매년 고득점을 올려주고 있다. 여자 일반부는 매번 결승에서 좌절을 했으나 올해에는 결승에서 당진을 만나 그동안의 패배를 설욕하며 우승을 차지해 효녀가 됐다.

역도는 지난해 9위로 300점을 획득하였으나 금년에는 선수 수급 및 전지훈련에 매진하여 2위를 달성하여 아산역도의 위상을 되찾는 전기를 마련했다.

배드민턴실격패만안했어도 2

 


 

온양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온양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