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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탐방

시민단체탐방(16) 천안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인터뷰 - 박상우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사무처장

2013.06.17(월) 17:25:37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시민단체탐방16천안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1

 


-단체가 추구하는 목표는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마을 공동체의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등을 발굴하고 교육과 판로지원 등을 하고 있다.”

-사회적 경제란 무엇인가

“쉽게 말해 같이 먹고 살자는 것이다. 효율성과 이윤만을 추구하는 시장 경제는 양극화와 복지 욕구, 공동체의 붕괴 등을 야기했다. 이 문제를 풀어내기 위한 고민이다. 경쟁보다 협동 중심의 사회, 돈보다는 사람중심의 경제로 패러다임이 변해야 한다.”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사회적 경제를 위해 활동하는 개인이나 단체들을 묶어내는 작업이다. 도내 각 시·군 별로 다양한 단체가 있다. 이들이 따로 놀지않게 네트워크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사회적 경제로 자본주의를 대체할 수 있나 “많은 이들이 사회적 경제가 주류 될 수 있는지 묻는다. 3%의 소금 역할이면 충분하다. 자본시장이 해소하지 못하는 사회적 자본의 측면을 보완 할 수 있다.”

-힘들지 않나

“어려운 일이다. 끝없는 경쟁에 익숙한 상태에서 협동하라니 어려운 일이다. 협동의 정서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가 중요하다. 원래 우리는 두레나 품앗이처럼 협동의 정서가 있었다. 왜곡된 것을 복원하는 작업이라 생각한다.”

-기대한 만큼 전진하는지

“처음 활동 당시는 사회적 경제 용어 자체도 생소했다. 문화적·사회적 활동에 힘을 기울였다. 취약계층 보전하며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 자체도 딜레마였다. 그런데 그렇게 해가고 있다. 여러 공동체가 스스로 연대를 만들고 변화해 가는 중이다.”

-도나 시·군의 역할이 있다면

“사회적 기업 만들기에 있어 몇 개를 목표한다는 등의 성과 위주에 매몰되지 않아야 한다. 반드시 문제가 발생한다. 또 하나는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이다. 자리 이동이 되면 전문성 축적이 어렵다. 또 사회적 경제 관련 부서와의 네트워크도 중요하다. 도에도 관계 부서가 6곳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같이 만난 적이 한 번도 없다. 업무조율이 필요하다. 지역 내 사회적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도 중요하다. 최근 열린‘새충남 축전’에 도내 사회적 기업 참여 못했다. 참여를 제도화 시키는 방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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