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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탐방

금산전투서 전사한 칠백의병 묘역

시민단체탐방 ⑬ 금산 칠백회

2013.05.15(수) 14:56:45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금산전투서전사한칠백의병묘역 1

 


칠백의총은 임진왜란(1592년) 때 왜군과 싸우다가 장렬히 전사한 700명의 의병을 위한 무덤과 사당이다.

당시 의병장이었던 조헌(1544~1592)은 문과에 급제한 후 호조좌랑, 예조좌랑, 감찰을 거쳐 보은현감에 올랐던 인물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옥천에서 1700여 명의 의병을 일으켜 영규대사와 합세해 청주를 탈환했다. 이어 금산에서 왜군을 막기 위해 남은 군사 700명과 함께 금산전투에서 끝까지 싸우다 전사했다. 시호는 문열(文烈).

이들이 전사한 후 조헌 선생의 제자인 박정량과 전승업이 시체를 거둬 무덤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칠백의총이다. 조선 선조 36년(1603년)에 ‘중봉조헌선생일군순의비’가 세워지고, 인조 25년(1647)에 종용사를 세워 700의사의 위패를 모셨다.

그러나 일본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의총을 허물고 순의비를 폭파했으나, 금산군 사람들이 비석 조각을 감춰 보존하였다. 이후 1971년 깨진 조각을 시멘트 등으로 다시 붙여 복원했다. 이어 2009년에는 석재로 재차 복원하고 비각도 새롭게 건립했다. 1963년 국가에서는 묘역을 확장하고 1970년에 기념관·순의탑을 새로 지었다. 2011년에는 명칭이 칠백의총에서 ‘금산 칠백의총’으로 변경됐다. 현재는 사적 제105호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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