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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탐방

“청소년의 미래, 부모가 함께 가꿔야!”

시민단체탐방 ⑫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 보령시지회

2013.05.06(월) 15:41:46 | 충남체육회 (이메일주소:https://www.cnsport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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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미래부모가함께가꿔야 1



봉사와 체험활동 통해 타인과 사회에 열린 마음 갖춰
학업 스트레스 과도,  스마트폰과 게임 중독 심각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체험 행사 특화로 치유의 기회 마련


“우리 청소년들은 과도한 학업스트레스로 지쳤습니다. 학부모와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기를 만들어 가자는 게 우리의 바람입니다.”

1일 충남 보령에 자리 잡은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 충남 보령시지회는 분주했다. ‘독도 지킴이 ’ 행사를 앞두고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특별하게도 이곳 보령시지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독도 방문 행사도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일정을 맞춰 함께 떠난다. 그러다 보니 학부모들과의 소통도 매우 중요하다는 게 이들 보령시지회의 설명이다.

보령시지회는 지난 2012년 6월에 공식 창립했다. 짧은 시간에도 10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했고 60여 명의 운영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처럼 단기간에 상당한 규모의 외형을 갖출 수 있던 이유는 공식 창립 이전부터 오랫동안 청소년 봉사활동을 펼쳐온 내공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청소년운동연합에 정식 가입한 보령시지회는 ‘청소년은 우리나라의 미래’라는 인식으로 중앙회의 연중 캠페인인 ‘청소년이 살기 좋은 나라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창립 이후 보령시지회는 그동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월 1회 이상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은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에게 반찬을 전달하고, 매주 수요일은 노인복지관에서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학업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청소년들은 방학 중에는 어김없이 참여해 지역 사회와의 소통 방법을 배워간다.
이와 함께 보령시지회는 독도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 사랑에 대한 의미가 무엇인지도 생각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박인규 지회장은 “지난해 9월에 청소년과 함께 독도지킴이 행사를 통해 독도와 울릉도를 방문했고, 10월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지킴이 캠페인을 펼쳤다”며 “현장에서 독도를 보는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를 계기로 국토와 독도에 대한 사랑을 인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겨울철에 접어드는 11월이면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연탄을, 12월이면 청소년 가장에게 사랑의 김치를 전달한다.

올해는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청소년과 함께하는 농어촌 체험과 청소년 성격양성 훈련, 미술 그리기 대회 등도 추가했다.

게다가 2013년에는 충청남도의‘지역사회 토요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더 큰 결실이 기대되고 있다.

박 지회장은 “보령시지회는 중앙회와 함께 의미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청소년은 어른을 공경하고 어른은 청소년을 사랑하는 향기가 지역사회에 가득하고, 더 나아가 사회 전역으로 널리 퍼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재현 gaemi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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