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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천의 자랑 신성리 갈대밭

2013.05.05(일) 16:18:58 | 오수금 (이메일주소:sjhdk334@hanmail.net
               	sjhdk334@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파스스, 파스스”
 가을날, 갈대밭에서 바람소리와 어우러져 나는 소리입니다. 가을날의 갈대밭 풍경은 사람을 미치도록 취하게 만듭니다.

이곳이 바로 신성리 갈대밭입니다

▲ 이곳이 바로 신성리 갈대밭입니다


 그러면, 미치도록 취하지 않고 그저 아름다운 장관에 넋을 잠시 놓았다가 되찾는 방법은? 봄날과 여름날에 갈대밭 풍경을 보는 것입니다.

갈대밭 단면도 모양입니다.

▲ 신성리지구 갈대밭 단면도 모양입니다. 길다랗게 펼쳐져 있습니다.


 봄과 여름에 갈대밭에 가면 시원한 기분과 함께 드넓게 펼쳐진 장대한 풍경에 일단 넋을 놓아야 합니다.  충남 서천 금강하구 신성리 갈대밭이 그 주인공입니다.

갈대가 잘 자라게 하기 위해 불로 태웠습니다. 그 위로 지금 새싹이 크게 돋아나 있습니다.

▲ 갈대가 잘 자라게 하기 위해 불로 태웠습니다. 그 위로 지금 새싹이 크게 돋아나 있습니다.


전망대 데크에서 바라본 갈대밭입니다.

▲ 전망대 데크에서 바라본 갈대밭입니다.


 금강변에 있는 이 갈대밭은 면적이 자그만치 6만여평에 이릅니다. 강을 따라 펼쳐진 폭 200m, 길이 1km 가까이 자연상태로 만들어져 있는것을 잘 가꾼 국내 4대  갈대밭 중 한곳입니다.

너른 갈대밭.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립니다.

▲ 너른 갈대밭.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립니다.


지금 일부 지역은 갈대 증식을 위해 출입이 통제되고 휴식년을 맞은 곳도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가을에는 황금빛 물결이 온 강변을 뒤덮어 사람을 그냥 자지러지게 만들어 버립니다.

새싹이 30cm이상 크게 자란 생육상태.

▲ 새싹이 30cm이상 크게 자란 생육상태.


 그 위에는 하얀 눈을 흩뿌린것 같은 갈대 꽃이 장관을 이뤄 눈이 부십니다.
 지금, 봄에는 그런 가을의 서정을 맡기 전, 시원한 강바람을 쏘이며 편하게 가슴 열고 만나기에 딱 좋습니다.

너른 갈대밭. 시원한 마음에 숨 호흡 크게 한번...

▲ 너른 갈대밭. 시원한 마음에 숨 호흡 크게 한번...


 이제 막 싹을 조금 키워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여름날 무성한 갈대밭을 준비중입니다.

일부구간의 휴식년제 시행. 관리를 참 잘하고 있습니다.

▲ 일부구간의 휴식년제 시행. 관리를 참 잘하고 있습니다.


 두어달만 지나면 서천을 찾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낭만을 줄 것입니다.
 주변엔 오리와 기러기, 고니 같은 철새들이 날아듭니다. 이녀석들이 장관을 이루어 떼지어 날면 그 숫자와 종류만 40여종에 60만마리가 된다 합니다.

불에 태우지 않은 지난 겨울의 갈대밭 그대로가 일부 남아있습니다.

▲ 불에 태우지 않은 지난 겨울의 갈대밭 그대로가 일부 남아있습니다.


 사진 좋아하는 사람들의 단골 촬영장소입니다.

 또한 이영애씨와 이병헌씨가 나온 유명한 영화
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은 수많은 철새들은 물론, 다른 식물군도 많이 자라는 생물 다양성지구입니다.

▲ 이곳은 수많은 철새들은 물론, 다른 식물군도 많이 자라는 생물 다양성지구입니다.


 두달 후쯤 신성리 갈대밭에 오시면 몸과 마음이 고농도의 비타민 주사 10병 맞은것 보다  더 상큼하고 개운하고 시원할 것입니다. 약속합니다.

 물론 지금도 탁 트이고 드넓은 곳에서 강바람 맞기에 제격입니다. 아무 때나 찾아 오시면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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