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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탐방

논산시민수상구조대

시민단체탐방 인터뷰-이필주 회장

2013.04.25(목) 12:28:48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논산시민수상구조대 1

 


- 흔하지 않은 단체다.
“그렇다. 다이버 동호회는 많지만 그 동호인들이 모여 자비로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는 충남에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 단체다. 나 스스로 스쿠버다이버 자격증을 가지고 있고 인명구조자격증도 있다. 총무의 경우는 다이버들을 교육할 수 있는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프로다.”

- 활동하면서 기억나는 일은?
“아마도 구조대 창립한 첫해였을 거다. 양촌 연산 저수지 합류지점 병암리 다리 밑에서 아이들이 보트를 타고 놀다가 보트가 뒤집혔는데, 구조대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아이들을 구조했다. 그런데도 아이들 부모는 그런 일이 있었는지조차 모르고 물가에서 마시고 놀기만 하더라.”

- 단체 운영 어떻게 하나? 
“지원을 받지 않고 순수하게 자비로 운영한다. 그래서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 올해 초 탑정저수지 정화활동을 하는데, 1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이 모두 우리 자부담으로 했다. 그러나 봉사란 그런 것 아닌가? 고생스럽더라도 좋아서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 봉사라고 생각한다. 활동폭도 넓어지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도 많다는 생각에서 단체를 법인화 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 다른 어려움은 없나?
“봉사활동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지난 딸기축제에 자원봉사단체로 참여했지만 사실 할게 별로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손님들이 논산을 많이 찾아오니 더러운 저수지 수변 청소를 하겠다고 했다. 오는 5월에 서산에서 있을 바다 속 불가사리 제거작업이나 어구, 폐그물 제거작업 등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일을 필요로 하는 곳이 어디인지 여러 곳에 알아봤는데, 알려주는 곳이 없었다. 결국 알음알음으로 그러한 일을 필요로 하는 마을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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