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24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중학교 스포츠강사 337명을 대상으로 실무역량 강화 연수를 추진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인성교육 함양은 물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모든 중학교가 정규교육과정의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모든 동아리를 스포츠 종목으로 편성해 주당 1-2학년 1시간, 3학년 2시간을 실시해 왔다.
 
아울러 스포츠 동아리를 다양하게 조직하고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224명 보다 123명이 많은 337명의 중학교스포츠 강사를 지난 3월 선발해 도내 중학교에 배치, 운영하고 있다.
 
이날 스포츠강사 실무역량 강화 연수는 청소년의 발달적 특성과 이해, 스포츠 강사의 역할과 사명, (성)폭력 예방 및 인권보호, 스포츠클럽 교수·학습 이론, 스포츠클럽을 통한 인성교육 등의 강좌로 이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체육문화건강과장(과장 윤여장)은“신체발달이 가장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중학생 시기에, 모든 학생이 재미·흥미·의미를 느끼며 스포츠 활동에 참여한다면 질서·예절·연대의식이 내면화되는 가운데 건강 체력과 인성교육은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다”라며 스포츠에 대한 역할과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만큼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대근육 활동으로 활력을 충전하고 감성지수를 높여 주기 위해,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체육수업시수의 60%이상을 운동장에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자전거타기 활성화 프로젝트 는 물론 교사스포츠클럽을 운영하면서 나도(do) 너도(do) 더(the) 스포츠를 교육가족과 함께 실천하고 있어 인성교육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