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승융배)은 2013학년도 다함께 어울려 우리가 되는 다우리 다문화교육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문화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문화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다문화가정 학생의 유형에 따른 맞춤교육지원과 다문화 상호 이해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청은 14개 지역교육지원청과 충남평생교육원을 다문화교육지원센터로 지정해 다문화교육을 지원하고, 지역별 다문화교육 거점학교를 선정해 운영에 들어갔다.

다문화가정 학생 맞춤교육지원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우리말(한국어) 교육과 중도입국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예비학교 운영을 중학교까지 확대(인주초, 차동초, 온양용화중)하고, 효과적인 한국어교육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한국어교육과정 연구학교(응봉초)를 운영하며,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 대학생 멘토링을 도내 5개 대학(공주교대, 공주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선문대, 한서대)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충남의 여건을 반영한 다문화가정 학생 맞춤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학생 모두가 상호 이해하며 즐겁게 생활하는 학교문화를 형성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중심의 다문화 이해교육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청은 학생교육이 지연되지 않도록 우리말 교육 예산 및 예비학교 등 다문화 특성화 학교운영을 위한 예산을 지원했고, 3월부터 다문화교육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다문화이해교육을 위한 「 다우리 다문화이해교육」자료집을 학교에 안내하는 등 다문화가정 학생 맞춤교육지원과 다문화 상호이해교육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충남교육청의 다함께 어울려 우리가 되는『다우리 다문화교육 정착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