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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탐방

한빛회 임재신 공동대표 인터뷰

2013.03.25(월) 13:57:28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한빛회임재신공동대표인터뷰 1

 


- 단체를 운영함에 있어 겪는 어려움은?

“우리 스스로 장애인 영역이라는 한계성 안에 갇혀있다. 풀뿌리단체로서, 시민단체로서 지역의 장애인 당사자들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우러지게 해야 하는데, 이게 잘 안된다. 장애인 문제가 지역사회의 문제라는 인식이 있어야 하는데, 이를 시민들에게 설명하기 어렵다. 시민들의 인식전환도 더디고…더디더라도 우리가 가야할 길이기에 가는 것이다. 또 사회안전망 실현이 공통적인 목표인데도, 각자 시민단체들이 자신들의 일에만 몰두하고 경직되어가는 것 같다. 어려움이 많다.”

- 충남도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도지사께서 지난 선거에 제시했던 장애인 정책 공약이 빠짐없이 실현되면 좋겠다. 복지는 보편적으로 되어야 하는 것이지 특정 단체나 혹은 특정계층에만 혜택을 주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충남도가 활동장애인 보조시간을 40시간에서 최중증 장애인에게 보조시간을 늘렸다. 문제는 다른 경증 장애인들의 보조시간이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예산 등의 문제가 있겠지만 이런 점은 고쳐야 한다.”

- 어떻게 해야 하나?

“장애인 정책은 서울이나 경남지역이 잘되고 있다. 그런데 정책을 펴는 사람들은 못하는 지역을 놓고 비교해서 충남이 잘되고 있다고 자위한다. 장애인에게 복지란 삶의 불편한 문제가 아니라 삶 자체문제이다. 예를 들면 활동장애인에게 보조시간을 줄이면 보조시간이 없는 그 시간은 그들에게 죽어있는 시간이 된다. 이제는 중앙정부가 세종으로 내려온다. 충남은 수도권이 되는 셈인데, 타 자치단체보다 앞서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우희창 huma00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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