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012년 영어교과서 외우기 프로젝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양한 중학교 2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리버사이드에 있는 미션중학교에서 학생교환 프로그램을 통한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젝트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미션중학교 850여명의 재학생, 40명의 교사들과 함께 주중에는 학교에서 배정한 수업에 참여하고 주말에는 홈스테이 친구들과 함께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음식점, 기념품가게, 대학캠퍼스, 관공서 방문, 시티투어 등 자연스럽게 생활영어를 구사할 기회를 가짐은 물론, 현지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함으로써 미국의 가정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김현지 학생은 “많은 경험과 추억을 바탕으로 나의 꿈을 세계로 펼쳐나가며, 미국 학생과 더욱 가까워지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국제이해와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주루파교육청 엘리어트 듀천(Elliot Duchon) 교육감과 2014년부터 글로벌프로젝트를 초등학생으로 확대하는 협의를 마쳤으며, 김구원 교육과정과장은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이와 같은 글로벌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