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계절, 유서 깊은 논산 돈암서원에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시, 그림과 함께 어우러져즐거운 주말 한때를 보냈다.

 
논산문화원(원장 류제협)은 지난 19일 논산돈암서원(연산면 임리 소재)에서시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6회 논산시 가족 백일장 및 제2회 애향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논산시낭송인회 송남숙, 김영미 회원의 시낭송 식전공연으로 감흥을 돋웠으며, 박영자 논산문화원 부원장 개회사와 김용숭 논산돈암서원장 인사, 백일장과 사생대회 심사위원인 권선옥 시인과 박춘화 화백의 심사 기준과 유의사항 전달로 시작을 알렸다.

 가족 백일장은 ‘운동화’, ‘사진’ 두가지 글제로 120여명이 참여했으며 사생대회에서 유치부와 초등부 저학년은 '가족 사랑'을 도화지에 그려냈으며, 초등학교 고학년은 주변 풍경을 화폭에 담아 총100여점이 제출됐다.

 수상자 발표는 7일 이내, 논산문화원 홈페이지(http://nonsan.cult21.or.kr)에 게시하고 시상식은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