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교향악단 제4회 정기 연주회가 오늘 오후 7시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당진 출신의 마에스트로 윤기연의 지휘와 소프라노 현수연이 펼치는 관현악의 세계로 당진지역 최초 프로페셔널 오케스트라인 당진시 교향악단의 연주를 통해 느낄 수 있다.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교향곡과 알바노니 등의 곡과 영화 ‘시네마 천국’, ‘미션’, ‘여인의 향기’ 등의 영화 음악이 연주 될 예정이다.

또, 소프라노 현수연은 푸치니의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 비제의 ‘신의 어린양’, 이홍렬의 ‘꽃구름 속에서’ 등 주옥같은 곡을 선사한다.

당진시 교향악단은 당진시민의 수준 높은 문화 욕구와 예술적 정서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 홍원기 단장에 의해 창단됐으며, 2009년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 연주회를 갖고 있다.
 
또, 2010년부터는 실내악의 향연을 개최해 음악관람 영역을 관현악까지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매년 2회의 정기연주회와 특별 연주회, 지역출신 유망주를 위한 기획연주회 등을 통해 당진시가 문화예술 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정기연주회는 전석 초대로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