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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3남 제일 대교 강경 '미내다리'

2009.05.11(월) | 잎싹 (이메일주소:kji206@naver.com
               	kji20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3남제일대교강경미내다리 1  
[넷포터] 논산을 벗어나 23번 국도를 타고 강경방향으로가다보면 강경대교(강경천)직전 좌측에 미내다리 이정표가 보이면 바로 좌회전하여 약 1km 뚝방길을 마주오는차가 올까 조심스럽게 달리다보면 우측에 미내다리 주차장이 보인다.
  3남제일대교강경미내다리 2  
  3남제일대교강경미내다리 3  
  3남제일대교강경미내다리 4  

미내다리는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 강경천에 놓여있는 석교이다.
조선시대 영조 7년에 건립된걸로 비문에 전해지는 다리는 길이 30m, 폭2.8m,높이4.5m로 충남유형문화재 제 11호로 1973년에 지정되었다.
현재 미내다리는 지난 97년 다리일부가 무너져 옛것에서 2003년 다시 복원하였다.
미내다리의 명칭은 강경천을 미내라고 부른데서 연유하며, 조암교라고도 부른다.

  3남제일대교강경미내다리 5  
예전엔 지금처럼 무지개 모양의 홍예교가 아닌 평교였다고 한다.
은진미교비(국립부여박물관소장)에 따르면 조선시대인 1731년(영조 7)에 강경에 살던 송만운이란 사람이 황산사람 유부업 등 3명과 여산의 강명달, 강지평이 재물을 모아 1년 만에 전라도와 충청도를 잇는현재의 다리를 축조하였다고 하는데 당시는 3남(충청, 전라, 경상) 제일의 대교였고 한다.

세개의 아치형 교량중가운데가 크고 남북쪽이 약간작다.
받침은 긴 장대석을 쌓아올리고,가운데 홍예의 정상부 종석은 다리 난간밖으로 돌출시켜 호랑이 머리를 선각하였고 북쪽 홍예의 정상부 종석 돌에는 용머리를 새겼다.(네이버백과참조)

  3남제일대교강경미내다리 6  
지금도 매년 음력 정월과 팔월 대보름날 이 다리를 나이만큼 왕복하면 소원이 성취되고 액운을 면할수 있다는 믿음이 전해온다.

현재의 미내다리는 깔끔하긴 하지만 상상했던 옛맛은 사라진듯하였다.
다리 각도가 강경천을 횡으로 가로질러 있지 않고 같은방향으로 덩그러니 위치해 예전의 모습이 상상이 가질 않았지만 얼마전 개태사 철확을 만나면서 염라대왕도 알고있는 철확과 미내다리를 꼭 만나고 싶었다. 미내다리는곡선이 보기드물게 아름답게 축조된 이름처럼 아름다운 다리였다.

미내다리를 본후 가까운곳 또다른 원목다리도 보고싶어 강경대교에서 우회전해서 논산방향으로 약 1km, 위로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다리를 지나자마자 이정표와함께 급우회전하면 만날수있는 원목다리, 그 이정표를 한눈파는사이 놓쳐 마을을 끼고 빙빙도는바람에 논뚝방길 잘못 접어들어 차를 후진하느랴 온힘을 다빼곤 도저히 안되어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와 버렸다.

만약 미내다리를 보러 간다면 좀더 친근감이 느껴지는 원목다리를 놓치지않고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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