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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올망졸망 '들꽃'의 신비

화단에 옮겼더니 환한 '웃음꽃'…어느새 '삶의 활력소로'

2009.05.06(수) | 희망 (이메일주소:du2cb@hanmail.net
               	du2cb@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넷포터] 길을 걷다 보면 쉽게 만나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옛날에는 무심코 지나치곤 했는데 어느날 부턴가 길을 걷다가 길가에 핀 꽃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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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복주머니가 달려있는 듯 환상적인 꽃 금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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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꽃은 흔히 약용으로도 쓰이며 웰빙 건강식품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아마도 사진기를 갖고 다니기 시작한 때부터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즘은 길가에 핀 들꽃한송이 풀 한포기에도 관심을 갖곤 합니다. 올망졸망한 들꽃들이 얼마나 앙증맞고 귀여운지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햇살 받은 풀한포기가 얼마나 예술처럼 느껴지는지 예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어느날 부턴가 농촌에서 피어나는 풀들과 야생화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들에 핀 야생화를 보노라면 삶에 활력이 생기고 용기를 얻곤 합니다. 그래서 하나 둘 야생화를 구해다 화단에 심곤 했는데 어느새 아담한 화단에 핀 들꽃들이 웃음으로 보답하네요.

그들은 자연스럽게 나의 벗이 되었고 내 삶에 활력과 용기를 주는 도우미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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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로 즐겨 마시는 둥굴레꽃, 꽃이 은방울처럼 매달려 있어 더욱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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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랏빛 꽃잎처럼 이름도 독특한 메발톱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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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 립스틱을 바른 꽃잔디 사이에서 고고하게 핀 흰 수선화가 새색시 처럼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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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산에서 볼 수 있는 꽃으로 지금은 많이 사라져 보기 드문 귀한 꽃 할미꽃의 모습

혹, 집앞에 조그마한 화단이라도 있으시면 야생화 한번 키워보세요. 그들은 굳이 눈길을 주지 않아도 큰 관심갖지 않아도 저 혼자서 피고 지고 합니다. 그 혹독한 엄동설한도 이겨내고 봄이 되면 대지를 살짝 밀고 나와 웃음짓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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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모여서 필 수록 더 아름다운 꽃잔디의 아름다운 모습

매일 매일 만나지는 그 꽃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꽃들로 부터 얼마나 큰 위안을 받고 행복할 수 있는지 직접 한번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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