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교육원(원장 치안감 김학배)은 충남 아산소재「환희애육원」원생 39명(무연고, 요보호아동)에 2012. 2. 12(일)부터 음악「재능나눔」봉사를 시작하였다.
- 국내외의 우수한 음악대학(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예술대학, 프랑스 세르지퐁투아즈 음악학교 등)재학 중 경찰악대로 입대한 의무경찰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플릇,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건반, 드럼, 보컬 등을 환희애육원생들에게 지도하고 있다.
또한 폭력, 학대 등으로 이웃, 부모 등에게 상처 받은 시설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본인이 희망하는 악기도 배우고 노래도 배우면서 음악을 통한 사랑으로 치유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환희애육원생인 K모양(고2, 18세)은 “장래희망이 가수인데 경찰악대 오빠들에게 악기와 노래도 배우고 같이 공연을 할 예정이어서 너무 기대가 되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희망에 찬 표정이다.
경찰교육원 박신원 의경은(서울예술대학에서 일렉기타 전공) “전공자 못지 않은 재능을 보이는 원생들도 있고 천진난만한 밝은 표정을 볼 때 보람을 느끼고 있어 올 5월 전역 후에도 계속해서 봉사하고 싶다.”며 적극적인 열의를 보이고 있다.
한편 경찰교육원장 김학배 치안감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차별과 편견 없이「아름다운세상」을 향한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2012. 2. 27.(월) 16:00 경찰교육원(충남 아산소재) 국제회의실 (본관2층)에서 경찰교육원 직원과 환희애육원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 「재능나눔」증서 전달식 및 악기 기증과 합동공연의 자리를 갖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