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먹거리

살이 통통한 가을 꽃게잡이 한창

한달여만인 지난 16일 180톤 넘어서, 하루 많게는 10톤 이상 잡혀

2011.09.18(일) | 관리자 (이메일주소:
               	)

서해안의 대표적인 수산물 집산지인 태안반도에 가을꽃게가 한창 잡히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내 3개 수협을 통해 위판된 꽃게는 지난달 16일 금어기가 풀린 이후 한달여만인 16일 180톤을 넘어섰다.

하루에 적게는 6톤에서 많게는 15톤 넘게 올라오고 있는 태안산 꽃게는 가격 또한 kg당 1만원에서 1만5000원대로 저렴하게 형성되고 있어 가을 별미를 찾고있는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와같이 태안반도에 가을꽃게가 몰리고 있는 것은 그동안 군에서 지속적인 종묘 방류사업과 인공어초 투하사업 등의 바다목장화사업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특히 군은 해마다 20여억원 가량의 수산자원 종묘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꽃게 종묘도 한해 평균 150만여미를 방류하고 있어 장기적인 어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 5월부터 3억2000만원을 투입해 꽃게 종묘 145만미를 방류해 꽃게 풍어가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안면읍 백사장서 꽃게잡이를 하는 이모(52)씨는 “최근 3년간 꽃게 어획량이 크게 많아져 태안을 대표하는 효자 특산물로 자리매김 했다”며 “날씨가 좀 더 선선해지면 살이 통통히 차고 껍데기가 단단해 더욱 인기가 있을 것”라고 말했다.

한편 신진도, 채석포, 백사장, 모항항 등 태안반도의 각 항포구를 중심으로 꽃게는 물론 전어, 대하 등 싱싱한 제철 해산물도 많이 잡히고 있어 관광객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살이통통한가을꽃게잡이한창 1  
▲ 태안반도가 유례없는 꽃게 대풍을 맞고 있다. 사진은 신진도항의 꽃게잡이 모습.
 

관리자님의 다른 기사 보기

[관리자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