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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향토음식(6)-공주장국밥

2011.06.07(화)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향토음식(6)-공주장국밥

<재료 및 분량>
멥쌀 300g, 양지머리 200g, 무 200g, 불린 고사리 80g, 도라지(껍질벗긴 것) 80g, 콩나물 150g, 배추우거지 80g, 달걀 1개, 청장(고명) 대파·풋고추·홍고추 약간씩

 

  향토음식6공주장국밥 1  
▲ 공주장국밥


 

 

 

 

 

 

 

 

 

 

 

 

 

 

 

 

 

 

 

 

 

 

 

 

<만드는 법>
1. 멥쌀은 씻어 물에 30분 정도 불린 뒤 체에 밭쳐 10분 정도 물기를 뺀 뒤 밥을 짓는다.
2. 양지머리는 찬물에 깨끗이 씻은 뒤 물을 부어 센 불에서 12분 정도 끓인다. 중간 불로 낮추어 20분 정도 더 끓인 뒤, 고기가 반 정도 익었을 때 무를 통째로 넣고 푹 끓인다.
3. 고기와 무는 건져내서 식힌 뒤, 쇠고기는 결대로 썰고 무는 나박썰기를 한다.
4. 고사리는 질긴 부분은 잘라내고 손질한 뒤, 달군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중간 불에서 볶는다.
5. 콩나물은 씻어 건진다.
6. 냄비에 2의 육수를 붓고, 센 불에 올려 끓으면 양념한 고기, 무, 고사리, 콩나물, 배추우거지를 넣고 끓인다.
7.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로 낮추어 5분 정도 더 끓인 뒤 청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한소끔 더 끓인다.
8. 풀어놓은 달걀을 넣고 살짝 끓인다.
9. 고명으로 대파, 풋고추, 홍고추를 송송 썰어 얹는다.

<음식 이야기> 공주장국밥은 1920년대 공주 시내에서 번성했던 국밥거리의 추억의 메뉴이다. 1920년대 공주 제민천 중앙지점 대통다리의 동쪽 천변에 국밥집이 즐비했었다. 국밥거리 아래쪽으로 나무장이 섰는데 그곳을 지날 때면 국밥 냄새가 구수해 침을 삼키지 않고는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당시 국밥 한 그릇 값은 막걸리 한 잔을 곁들여 20전(錢)정도였는데 나무 장수들은 별러서 1년에 한두 차례 맛보는 것이 고작이었다. 세월이 흘러 국밥거리는 점차 사라지고, 대형화되고, 고급화된 음식점이 즐비하지만, 장국밥은 공주의 향토음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김태신 ktx@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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