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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싱싱한 굴의 계절 다시 돌아왔다

태안군 이원면 중심으로 채취 시작, 내년 3월까지 계속

2010.11.24(수) | 관리자 (이메일주소:
               	)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바다의 우유’ 굴이 태안반도서 나기 시작했다.

이번주부터 굴을 본격적으로 까기 시작한 이원면 삼동어촌계는 활곡, 당산(이상 이원) 청산(원북) 의항어촌계(소원) 등과 함께 태안반도의 대표 굴 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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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 이원면 삼동어촌계를 중심으로 굴 까기 작업이 시작됐다.
요즘부터 내년 3월까지 계속되는 굴 까기 작업은 겨우내 주민들에게 짭짤한 부수입을 올리게 해주는 효자 일거리다.

이원면 삼동어촌계는 어촌계원들 대부분이 굴 작업에 매달리면 하루 평균 1000kg 이상을 깔 정도로 굴작업에 한창이다.

어촌계에 따르면 지난 유류피해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지역은 대부분 양식장을 철거해 태안군 전체 굴 채취량은 절반으로 줄었지만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채취량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 바구니만 까도 가볍게 3kg 정도는 넘을 정도로 알맹이가 영근 태안산 굴은 소매상들에게 순식간에 팔리고 있다.

단백질과 지방, 글리코겐 등 영양소는 물론 칼슘과 인, 철 등 무기질이 풍부한 굴은 완전식품으로 불리며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각종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 함유량이 높고, 고혈압과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에도 좋아 현대인의 필수 식품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이원 삼동어촌계의 한 어민은 “이제 본격적인 굴 시즌이 돌아온 만큼 계원들 대부분이 굴 채취 작업에 참여할 것”이라며 “청정 해역으로 거듭난 태안반도서 자란 웰빙 굴은 젓갈로 담으면 그 맛이 일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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