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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겨울, 굴 구이의 유혹이 시작됐다

천북에 가면 굴 구이 한입에 바다내음 가득

2010.11.29(월)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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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굴 구이 단지에는 제철음식인 굴 구이가 한창이다.

은은한 불에 구워내는 굴 구이는 겨울철 최고의 별미로 꼽히고 있으며, 천북 굴구이를 맛보기 위해 굴구이 단지에는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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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 천북을 찾은 외국인들이 굴구이를 즐기고 있다.
굴은 8월 산란기를 끝내고 가을에 살이 차기 시작해 11월부터 2월까지 맛이 가장 좋으며, 굴구이는 바다내음 물신 풍기는 천북면 굴구이 단지에서 먹어야 참맛을 볼 수 있다.

바다내음 가득한 굴구이에 후식으로 굴밥이나 굴칼국수는 또 다른 별미를 느낄 수 있다.

천북 굴구이는 전국 어디를 가나 ‘원조 천북 굴 구이’라는 간판을 걸고 성업할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듯이 천북이 굴 구이 원조이며, 천북면 하만리에는 10여 년 전부터 굴이구집이 생겨나기 시작해 지금은 100여 집이 전문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천북 굴구이는 오래전 식량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때 굴을 채취하던 아낙들이 날씨가 추어서 장작을 피우다가 배가고파 굴을 장작불에 구어 먹어 보니 매우 맛이 일품 이었다는 구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바다의 우유이며, 겨울이면 굴맛이 꿀맛’이라는 굴은 올해 강수량이 많고 적조피해가 없어 씨알이 굵고 작황이 좋아 맛 또한 전에 비해 뛰어나다.

굴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로 비타민, 철분,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소화가 잘되어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며 빈혈과 간장병 환자의 체력회복에 좋다.

예로부터 굴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랑받아온 해산물이다. 특히 해산물을 날 것으로 먹지 않는 서양에서도 유독 굴만은 생으로 즐긴다. 프랑스의 ‘나폴레옹’, 독일의 재상 ‘비스마르크스’가 즐겨먹고 고대 그리스 로마인들은 ‘사랑의 묘약’이라고 극찬했다.

◇ 찾아오는 길
▲서울 등 수도권=서해안고속도로→광천 나들목→천북면 소재지→장은리 굴 단지.
▲대전 등 중부지방=대전-보령간 국도 21호→보령 시내→오천항 입구→홍보지구 방조제→천북면 소재지→장은리 굴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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