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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주꾸미+당구=지역경제 활성화

2010.03.26(금)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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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메디치 효과를 노리고 있다.

메디치 효과란 최근 경영환경에서 등장하는 말로 이종간의 결합을 통해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현상을 뜻한다.
15세기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이 예술과 과학, 철학 등을 종합해 공동작업을 후원한 것이 르네상스 시대를 맞게 됐다는데서 유래한다.

군은 매년 3월~4월경 동백꽃 개화시기에 맞춰 주꾸미 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20~25만명의 관광객이 동백꽃과 서해에서 갓 잡아 올린 주꾸미를 맛보기 위해 동백정 일원에 몰렸다.

올해 군은 단순 주꾸미 축제에 벗어나 전혀 다른 분야인 전국 당구대회를 축제기간 내 진행토록 유치했다.
언뜻 보면 주꾸미와 당구는 전혀 어울리지 않지만, 당구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관람객들이 축제장으로 몰릴 것이라는 점에 착안하고 축제기간 중 대회를 열기로 한 것.

어림잡아 선수와 관람객은 1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군은 판단하고 있다.
이들은 짧게는 2일에서 길게는 4일간 서천 관내 170여개의 숙박시설에서 머물며, 대회 참가와 주꾸미 축제 관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대회 기간인 오는 26일~29일을 전․후 해 현재 대부분의 숙박업소와 인근 식당에 대한 예약이 끝난 상태”라고 말했다.
또, “선수와 관람객들이 지난 20일부터 열린 동백꽃 주꾸미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돼, 지역 내 경제적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직접적인 성과뿐 아니라 대회기간 중에 서천의 한산소곡주와 모시, 서래야 쌀, 김 등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어서 브랜드 가치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백꽃주꾸미 축제는 다음달 2일까지 서면 마량리 동백정 일원에서 펼쳐지며, 대한당구연맹 회장배 전국 당구대회는 오는 26일부터 4일간 한산면 한산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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