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를 이를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연중무휴 24시간 근무체제로 운영하고,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단계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한다.
인력배치는 대설예비특보 및 주의보 발령 때 사전대비단계로 17명, 대설경보 때는 비상단계인 49명으로 대폭 늘려 근무하며 도내 주요 교통두절 취약구간인 10곳 23.5km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논산·예산 국도유지건설사무소, 충남도종합건설사업소 공주·홍성지소, 시·군, 군부대 등 유관기관간 제설 공조체제를 구축, 신속한 제설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시·군의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에 의거,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를 활성화하기로 했다.